"에너지" 주제의 글
  • 2018년 6월 8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카탈루냐, 이번엔 암호화폐로 “에너지 독립운동”

    스페인에서 중앙에 집중된 권력에 가장 많이, 틈만 나면 반기를 들고 저항하는 이들을 꼽으라면 단연 카탈루냐(Catalonia) 사람들이 떠오를 겁니다.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계속해서 중앙 정부와 대립해온 카탈루냐 주정부가 이번에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중앙이 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이들끼리 블록체인 상에서 자유롭게 남는 전력을 거래할 수 있게 해 국가가 관리하는 전력망에서 독립하겠다는 꿈입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Taking Back Power: An Upstart Government Plans to Tokenize 더 보기

  • 2018년 4월 27일. 고래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동물이 된 이유

    처음 바다사자를 직접 보았을 때 나는 놀라서 소리를 지를 뻔했습니다. 그때 나는 바닷속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있었고 화려한 산호초를 한참 바라보는 중이었습니다. 고개를 들자 그 거대한 동물이 나와 1미터도 안되는 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바다사자의 눈은 흰색으로 빛났습니다. 길쭉한 송곳니는 진화상 이들의 친척뻘 되는 곰이나 개를 연상시켰습니다. 나는 무엇보다 바다사자의 어마어마하게 큰 몸집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포유류는 바닷속으로 들어가면서 몸집을 키웠습니다. 물개와 바다사자, 바다코끼리 등 기각류는 커다란 근육과 두꺼운 지방층을 가지고 더 보기

  • 2017년 2월 27일. 운동 패러독스 (2/2)

    1부로 내 핏빗이 알려주는 거짓말 더 활동적인 사람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로 보였기에 최근까지도 사람들은 이 주장의 실험적 증거를 따지거나, 다른 가능성을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와 90년대, 이중표식수법이 발달하면서 실험 결과는 종종 이러한 상식이 틀릴 수 있음을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자족의 결과 역시 그 자체로도 이상했지만, 오히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머리 위에서 짙어지던 구름에서 드디어 떨어진 하나의 빗방울 같은 것이었습니다. 초기 과테말라, 감비아, 볼리비아 등지의 더 보기

  • 2017년 2월 27일. 운동 패러독스 (1/2)

    요약: 우리는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육체적으로 고된 삶을 유지하는 전통적 수렵-채집인들에 관한 연구는 이들이 현대인과 비교해 같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인간의 에너지 소모량이 매우 일정하다는 발견은 인간이 가진 큰 두뇌 등과 함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인간의 특징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인간과 다른 영장류와의 비교 연구는 인간이 신진대사에 있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음을 알려줍니다. 기린은 여전히 더 보기

  • 2016년 7월 11일. 얼음을 배터리로 활용하는 방법

    무더운 여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냉방기구 없이는 열기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한낮 기온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게 올라간다는 최고조 시간(오후 2~4시)에는 냉방기구 사용이 집중되어 전력 예비율도 곤두박질칩니다. 결과는 소비자와 전력 공급업자 모두에게 부정적입니다. 소비자에게는 치솟는 전기세가, 전력 공급업자에는 전기 공급 용량 부족 사태가 큰 근심 거리죠. 해마다 반복되는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절전 운동을 벌이기도 하지만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미국의 열에너지 저장 기술 전문회사 칼맥(CALMAC)은 해마다 반복되는 더 보기

  • 2014년 12월 11일. 사물인터넷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법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은 사물인터넷이 넘어야 할 한 가지 장벽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23일. 도시의 성장을 향한 끝없는 질주, 그 이길 수 없는 게임

    혁신의 속도를 높이거나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는 이상 우리의 문명은 궁극적으로 몰락할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29일. 에너지 음료수는 어떻게 심장질환을 유발할까

    WPW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은 에너지 음료수를 섭취할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25일. 아침식사를 거르는 건 정말 건강에 안 좋을까?

    아침식사는 하루 세끼 중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식사라고들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최근의 연구 결과는 아침식사에 대한 통념이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뉴욕타임스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4월 22일.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강경 대응에 맞서 재생에너지 도입 검토

    지난 목요일(4월 17일)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미국 워싱턴 소재 자국 대사관에서 열린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재생에너지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미 대사는 이러한 정책 추진의 배경으로 점점 더 고조되는 러시아와의 긴장관계를 꼽았습니다. 크림 반도로부터 촉발된 갈등으로 인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공세가 거세지자,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수입량을 줄이고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필요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난방에너지 수요량의 40% 가량을 러시아로부터 수입되는 더 보기

  • 2014년 3월 27일. 미국의 산업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08년 주택금융시장으로부터 촉발된 금융 위기 이후 바닥을 친 미국 경제는 최근 들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 활황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중위층(Median)이 2013년에 벌어들인 소득이 1989년과 비교할 때 오히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중산층의 소비력 감소로 인해 미국 경제의 기초 모멘텀이 소진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의 경제학자 로버트 고든(Robert Gordon)이 밝힌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이러한 의구심에 불을 더 보기

  • 2014년 3월 5일. 러-우 사태로 유럽의 에너지 안보마저 흔들리나

    크림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적대적인 대치 상황으로,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도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유럽대륙에서 소비되는 천연가스의 ¼을 공급하고 있고, 그 중 1/3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관통하는 수송 라인을 통해서 유럽의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두 국가간의 분쟁이 더욱 심화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유럽연합국들의 에너지 수급 상황 역시 크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합니다. 유럽대륙은 이미 2009년에 비슷한 에너지 위기 상황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유럽연합국들에 대한 정치적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