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제의 글
  • 2013년 9월 20일. 아심코(Asymco) 호라이스 데디우와의 인터뷰: 블로깅과 애플의 미래

    제게 모바일 인터넷 세계에 가장 통찰력이 깊은 사람을 뽑으라면 Horace Dediu, Benedict Evans, Steve Cheney, Ben Thompson 네 명을 뽑겠습니다. 흥미롭게도 네 명 다 주류 매체에 기고하지 않고 독립적인 블로그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블로깅하는 이유와 현재 모바일 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시리즈로 인터뷰하려 합니다. 첫 번째 타자로 아심코(Asymco)의 애플 전문가 호라이스 데디우를 소개합니다. – 아심코는 정교한 데이터와 보기 쉬운 도표로 애플에 대한 탁월한 분석력을 보여주기로 유명합니다. 그 분석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더 보기

  • 2013년 9월 2일. 애플의 중고 아이폰 보상 판매, 왜 할까요?

    애플이 오래된 아이폰을 아이폰 5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중고폰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Trade-in) 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애플과 고객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애플은 중고폰을 되사는 전략으로 미국 등 포화 시장에서 새 단말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한편 수거한 중고폰은 이머징마켓에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을 두고 있습니다. 가격에 예민하고 아직 스마트폰을 써본 적 없는 이머징 마켓 고객을 잡을 수 있다면 안드로이드 폰이 몰려오기 전에 소비자를 붙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머징 마켓이 무섭게 성장하고 더 보기

  • 2013년 8월 7일. 당신의 아이패드, 아이폰을 실제로 만드는 이들의 사연

    위티엔. 지난 2010년 3월 어느날 아침 8시 중국 선전에 있는 폭스콘(Foxconn)의 롱후아 공장 기숙사 건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뛰어내렸던 한 여성의 이름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던 위 티엔의 당시 나이는 17살. 12일 동안 사경을 헤맨 끝에 목숨은 구했지만 신경을 다쳐 하반신은 평생 쓸 수 없게 됐습니다. 2010년 롱후아 공장에서만 18명이 자살을 기도했고 14명이 숨졌습니다. 18명 모두 25살도 안 된 젊은, 아니 어린 노동자들이었습니다. 40만 노동자가 롱후아 공장에서만 하루에 아이폰 13만 7천 대를 더 보기

  • 2013년 7월 12일. 삼성의 실리콘밸리 신사옥이 보여주는 기업 문화

    금일 삼성전자가 3억달러를 들여 산호세 북미 신사옥 신축에 들어갔습니다. 한 기업의 본사는 그 기업이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잘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삼성의 새 건물은 어떤 기업 철학을 보여줄까요? 궁금해진 저는 건축비평가들에게 설계도면을 보내 이 기업이 어떤 기업일지 유추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물론 삼성임을 밝히지는 않고요. LA Times의 건축비평가인 Christopher Hawthorne은 외관은 소박한 반면 내부 시설에 신경을 많이 쓴 인상이라 평했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 다부지고 대칭으로 각이 딱 잡힌 빌딩은 60-70년대 사무실을 연상시킵니다. 더 보기

  • 2013년 6월 7일. 애플을 모방하는 데서 탄생한 중국의 거대 기업, 샤오미

    중국은 이른바 “짝퉁”, 싸구려 복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티븐 잡스라는 ‘인물’까지 따라하는 건 놀랄 만 합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의 회장 레이쥔( Lei Jun)은 아이폰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 개인까지도 모방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청바지에 검정색 셔츠를 입고, 신제품 발표 시 컨퍼런스를 열며, 애플처럼 혁신을 추구한다고 스스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PC 같은 휴대폰을 만듭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죠. 기존에 다른 회사들이 하지 못했던 걸 합니다.” 레이쥔 회장의 인터뷰 발언입니다. 더욱 더 보기

  • 2013년 5월 22일.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탑 100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약속입니다. 소비자에게 일정한 품질과 이미지를 제공하겠다 약속함으로서, 매출을 증대시키고 충성고객을 만드는 것이죠. 이 브랜드 가치를 수치로 계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나, 이를 매년 수행하는 곳 중 하나가 시장조사기관 밀워드 브라운입니다. 밀워드 브라운에 따르면(원문링크) 2013년 전세계 탑 100 브랜드의 가치는 총 2.6조 달러로 1위를 차지한 애플 브랜드만 185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의 세 회사, 애플, 구글, IBM 이 작년에 이어 탑 3를 유지하였으나 2012년 대비 혁신이 멈추면서 더 보기

  • 2013년 5월 3일. 스마트폰 절도는 증가하는데 통신사와 제조사는 수수방관

    지난 3월에 뉴욕시 브롱크스 버스 정류장에서 한 청소년이 로즈 차(Rose Cha) 씨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런 일을 무려 세 번째 당하게 된 차 씨는 이를 즉각 통신사와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번에도 범인을 못 잡고 있습니다. 절도 신고가 들어오면 전국적인 핸드폰 고유번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분실된 핸드폰을 추적하지만, 훔친 사람들이 고유번호를 조작하거나 해외로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통신사와 핸드폰 제조사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지난해만 더 보기

  • 2013년 5월 2일. 애플, 사상 최대규모의 170억 달러 채권 발행

    4월 30일, 애플이 주주 배당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로서 부채가 전혀 없던 애플에 17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가 생겼으며, 이 자금은 1천억 달러 주주 환원 계획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실적이 떨어지고 주가가 추락하자 주주배당을 하지 않는 스티브잡스의 방침을 바꾸어 향후 3년간 450억달러를 주주에 환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 분기 실적 발표시에는 실망한 투자자들에게 550억달러 추가 배당을 약속해 총 1천억 자금 조달의 부담감을 안고 있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더 보기

  • 2013년 4월 29일. 아이튠즈 10주년, 스트리밍 사이트에 밀리나?

    10여 년 전 새롭게 선보인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는 콜로라도 덴버에 기반을 둔 잘 알려지지 않은 더 프래이(The Fray)라는 그룹의 오버마이헤드(Over My Head)라는 곡을 무료로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곡은 순 식간에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더 프래이의 팬은 빠른 속도로 늘어났으며 콘서트 티켓도 매진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현재 아이튠즈에는 4억 3,500만명의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지만 ‘자고일어나니 스타가 된’ 이런 에피소드는 더이상 없습니다. 애플사는 2003년 4월 28일에 아이튠즈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4월 24일. 프랑스와 애플의 관계, 좋은 시절 다 갔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관련 시장을 쥐락펴락하던 1980년대만 해도 프랑스인들은 도전자 애플의 패기와 창의성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거대기업으로 성장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각종 응용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프랑스 기업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 데 이어, 최근 앱스토어에서 프랑스 기업인 앱그라티(AppGratis)를 제외하기로 결정하자 프랑스인들의 시선도 바뀌고 있습니다. 앱그라티는 사용자들에게 하루에 하나씩 유용한 공짜 앱을 소개해주는 앱으로, 자신의 앱을 널리 알리고픈 개발자들이 소개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광고 비용으로 운영됩니다. 78개국에서 지금까지 총 1,200만 회 다운로드되었고, 앱그라티는 올해 더 보기

  • 2013년 4월 15일. 때때로 소비자들은 가격에 속아주며 만족을 얻습니다

    미국의 백화점 체인인 제이씨페니(J.C.Penney)가 애플 출신의 CEO 론 존슨(Ron Johnson)을 해고했을 때 당신은 존슨이 트레이시 포브스(Tracie Fobes)와 같은 고객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포브스 씨는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는 식료품 가게에서 장을 보고 옷을 사기 전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1년 전에 제이씨페니는 특정 물품에 대해 가격을 낮추는 세일이나 쿠폰 제도를 없애고 전체 물품을 낮은 단일 가격(single pricing)에 판매하는 전략을 시행했습니다. 포브스 씨가 제이씨페니에서 더이상 쇼핑을 더 보기

  • 2013년 3월 22일. 모바일 앱 사용통계

    앱은 이제 큰 돈이 오가는 사업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앱 사업은 62% 성장하여 250억 달러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2년 영화관 티켓 판매 수익의 두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애플에 80만개, 구글에 70만개, 마이크로소프트 12.5만개, 아마존 7만개의 어플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앱은 8개 정도로 63%의 응답자가 일년전과 다른 앱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앱은 쉽게 다운받고 또 쉽게 버려지는 짧은 싸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사용자가 앱사용에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20분으로 웹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