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중국 지도자 만날 용의 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TV 토크쇼에 출연해 중국과의 영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지도자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동시에 영토 분쟁이 일본과 중국 사이의 경제 관계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갈등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의 센카쿠-댜오위다오 열도에 관해서는 일본이 현재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상황으로 ‘협상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아시아의 양대 경제 대국이 호혜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간 긴장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이끄는 사절단을 중국에 파견해 중국의 전 외교장관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영토 이익에 관한 협상은 없다는 말로 중국의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논쟁이 되고 있는 영토는 양국에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국에게는 제국주의 일본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아 오는 것을 의미하고, 일본에게는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 여전한 일본의 군사적 힘과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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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 경기부양에 강력한 의지 표명

최근 총선에서 승리한 뒤 오늘 취임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침체된 일본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중앙은행을 통한 적극적 통화정책과 대규모 정부 지출을 통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일본중앙은행이 정해 놓은 물가 상승률 상한선 1%를 2%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 중앙은행과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의 자민당은 일본중앙은행이 물가상승률 상한선을 높이지 않으면 현재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켜주고 있는 법안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중앙은행을 압박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수출 경쟁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엔고 현상도 수정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내각을 발표할 아베 총리는 화요일 연설에서 경제와 외교, 교육과 지진으로 황폐화된 북동쪽 일본의 재건이 이번 정부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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