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제의 글
  • 2015년 4월 10일. [뉴요커] 아마존의 대쉬 버튼이 내게 연상시키는 악몽

    아마존의 대쉬버튼은 세탁기나 종이타월같이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품을 버튼 하나로 주문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4월 1일 이 제품이 발표된 탓에 어떤 이들은 그저 이 제품을 아마존의 농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비효율이 악으로 취급받는 이 세상에서 매우 적절한 신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나는 이 제품이 끊임없는 소비를 조장하고 소비가 우리에게 주는 최소한의 죄책감을 사라지게 만들 제품이라고도 생각하지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런 버튼을 누를 일도 사라지겠죠. 기계가 알아서 물건들을 주문하게 될테니까요. 더 보기

  • 2014년 12월 1일. 인터넷 독점의 경제학

    인터넷 비지니스는 매우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러나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의 특성이 독점을 부추기는 건 아닐까요? 독점을 옹호하는 피터 티엘의 이론을 이코노미스트가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4일. 온라인 쇼핑은 친환경입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좋은 걸까요?

    온라인 쇼핑은 가게로 차를 몰고 가서 물건을 사는 것보다 탄소발자국을 줄였다는 점에서 친환경,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 평가할 만 합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Sustainable Business) 블로그에 실린 글을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4월 10일. 엘도라도를 향한 욕망과 아마존 원주민들의 안전

    황금으로 뒤덮힌 미지의 땅 엘도라도. 스페인 제국주의의 침략에 몰락하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찬란한 유적과 고대 도시들. 안데스산맥과 아마존 유역 일대에 걸쳐 번성했던 잉카 문명은 16세기 침략자였던 유럽인들을 시작으로 언제나 외부인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입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탐험가인 티에리 자맹(Thierry Jamin)도 그 중의 한 명입니다. 자맹은 올 여름 6주 동안 아마존 유역 중 페루에 위치한 깊숙한 밀림 일대를 탐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탐험대가 확보한 진술과 제보에 의하면 페루 남동부에 위치한 쿠스코 근처의 메간토니(Megantoni) 보호구역 내 더 보기

  • 2014년 3월 11일. 라디오쉑(RadioShack)의 경영 위기: 소매점의 몰락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기기 소매점 체인인 라디오쉑(RadioShack)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1년중 소매점 판매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까지의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밑돌면서 주가가 24% 가량 폭락하더니, 급기야 얼마전에는 전국 매장 가운데 20%가량(1100개소)을 폐점하겠다는 계획까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라디오쉑의 경영 위기는 아마존의 가파른 상승세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2003년만 하더라도, 아마존과 라디오쉑은 각각 5조원의 연매출을 기록할만큼 비등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균형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더 보기

  • 2014년 2월 27일. 유통업계의 공룡, 아마존(Amazon)의 다음 성장 엔진은 인터넷 TV?

    유통업계의 최대 공룡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에 이어 티비 시장으로까지 진출할 것이란 소문이 발빠르게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복수의 정보통에 따르면, 빠르면 다음달 아마존이 인터넷티비수신 전용기기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애플이 발표한 ‘애플티비’와 마찬가지로 말이죠. 킨들이라는 하드웨어와 엄청난 양의 전자책 콘텐츠를 통해 아마존은 이미 한 차례 출판업계 전체의 생태 지형을 크게 뒤흔든 경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에 대한 막강한 지배력을 스스로 검증한 바 있는 아마존이 티비시장에 진출한다면, 전자책 시장과 마찬가지로 티비 시장 역시 큰 더 보기

  • 2014년 2월 14일. 쓸모가 없어질 테크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수 있는 전략

    이제는 거의 쓸모 없게 된,  반즈앤노블스(Barnes & Nobles)가 내 놓은 전자책 단말기인 눅(Nook)을 구매했던 사람들을 비웃지 마세요. 당신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5년 전 미국의 가장 큰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스가 아마존 킨들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 눅을 내 놓았을 때 당신은 비웃을 수 있었을까요? 2011년에만 해도 소비자 보고서는 눅을 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전자책 단말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눅은 킨들의 아성을 뛰어넘지도 못했고 최근에는 전자책 분야의 직원들을 계속해서 더 보기

  • 2014년 1월 8일. 브라질 정부의 아마존 원주민 보호정책 진퇴양난

    브라질 북동부 마라냥(Maranhão) 주에는 아마존 열대우림 동쪽 지역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곳에는 브라질 정부가 지정해놓은 원주민 보호구역이 있는데, 아와(Awá)족은 원주민들 가운데서도 인구 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든 부족입니다. 10년 전 정해진 아와족 보호구역 경계선이 유명무실해졌기 때문입니다. 보호구역 안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영세농민들이 자리를 잡았고, 목장주들과 벌목 업체들까지 야금야금 아와족의 삶의 터전을 침범했습니다. 아와족은 외지인들이 불러온 질병에 목숨을 잃거나, 삶의 터전을 잃어 먹을 거리 부족으로 죽어가고, 외지인과 마주쳤다가 살해당하기도 했습니다. 450명 정도밖에 남지 않은 더 보기

  • 2013년 12월 20일. 소규모 독립 서점의 부활

    대규모의 브랜드 서점들과 늘어나는 인터넷 서적 판매, 전자책 시장의 성장 등으로 명맥이 끊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소규모 독립 책방들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규모 독립 서점들의 모임인 미국 서적상 연합(the American Booksell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전자책과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판매자의 공세에 밀려 2008년 미 전역을 통틀어 1600개까지 떨어졌던 소규모 독립 서점의 수가 2013년에는 2022개까지 다시 늘어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총판매액이 이전 해에 비해 8%나 신장되었고, 2013년 역시 현재 추세대로라면 무난하게 8%의 더 보기

  • 2013년 12월 2일. 인터넷에서의 1분에 관한 통계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뭘 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텔(Intel), 투자 은행 GP Bulhound, 그리고 페이스북이 이끄는 컨소시엄인 Internet.org의 데이터를 이용해 아틀랜틱 미디어팀은 6개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1분간 벌어지는 활동을 추적했습니다. 다음은 주요 6개 사이트에서 2012년과 2013년의 활동을 보여줍니다. 1. 페이스북에는 2013년 기준 1분에 24만 3천 개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2012년에는 20만 8천개). 2. 트위터에는 2013년 기준 1분에 35만 개의 트윗이 올라옵니다 (2012년에는 10만 개). 3. 유튜브에서는 2013년 기준 1분에 더 보기

  • 2013년 11월 26일. 미국 전자 상거래의 당일 배송 전쟁

    테크 업계의 떠오르는 새로운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구입해서 고객에게 배달해주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가장 큰 쇼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당일 배송은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베이의 경우 eBay Now라는 앱을 통해서 고객이 주문을 하면 대리인(valet)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고객 대신 쇼핑을 해서 한 시간 안에 고객에게 물건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베이는 이를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의 대항마로 여기고 있습니다. 주문한 다음날 물건이 배송되는 서비스가 놀라웠던 더 보기

  • 2013년 11월 19일. 수퍼마켓의 미래: 개인별로 차별화된 가격 전략

    킴벌리 콘웰(Kimberley Cornwell)의 남편은 고단백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었고 매일 아침 식사를 달걀로 해결했습니다. 미국의 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세이프웨이(Safeway)의 모바일 앱이 킴벌리에게 달걀 18개에 1.89 달러라는 가격을 제시했을 때 킴벌리는 바로 구입했습니다. 킴벌리는 세이프웨이에 그녀의 남편이 달걀을 많이 필요로하는 다이어트중이라는 정보를 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세이프웨이의 “Just For U” 프로그램에 등록했는데 세이프웨이는 고객들의 과거 쇼핑 리스트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에 맞춰서 쿠폰을 제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