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주제의 글
  • 2019년 6월 11일. 세계는 다시 미사일 군비 경쟁 중

    전 세계 주요 강대국들이 탄도 미사일의 숫자를  빠르게 늘리며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적국을 겨냥한 탄도 미사일에는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도 실을 수 있습니다. 군축 협상을 비롯해 상황이 악화하는 걸 막기 위해 마련해둔 장치들은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잠재적인 미국의 위협을 억제한다며 미사일 기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개발한 초음속 미사일은 기존의 방공 체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했습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더 보기

  • 2017년 12월 13일. 새로운 걸프전 – 예멘은 어떻게 지구에서 가장 비참한 곳이 되었을까요?(1/3)

    전 세계가 외면하는 분쟁지역 예멘에 대한 리포트 항구도시 호데이다부터 예멘의 수도인 사나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바위투성이의 산들이 솟아있습니다. 가파른 산 위로 높은 평지가 이어집니다. 돌로 된 구식 농촌집들이 울타리가 처진 농지 사이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농지는 산을 타고 오는 비를 맞고 자랍니다. 남쪽으로는 우거진 풀숲에 비비와 살쾡이가 살고 있습니다. 예멘의 드넓은 사막이 동쪽으로 뻗어있습니다. 다양한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예멘에는 이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움 가운데 비참한 삶들이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15일. 시리아 난민들은 왜 가까운 걸프 나라들로 가지 않을까?

    중동의 부유한 국가들이 이웃 시리아 난민들에게 일시적인 피난처를 제공하는 것은 참으로 자연스러운 해결책처럼 보입니다. 난민들이 배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도 없고, 언어와 문화가 익숙한 곳에 머무를 수 있으니까요. 걸프 국가들이 지금까지 난민 수용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제는 경제력에 걸맞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6일. 고(故)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이 여성 권익의 수호자였다?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총재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말 그런지 몇 가지 수치를 토대로 FiveThirtyEight이 분석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3일. 사우디 블로거를 대신해 매를 맞겠다고 나선 사람들

    미국 유수의 대학에 소속되어있는 지식인들이 태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블로거를 대신해 100대씩을 맞겠다고 나섰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15일. 파리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의 언행 불일치

    세계 각 국의 지도자들이 샤를리 엡도 공격을 규탄했고, 몇몇은 파리에서 열린 집회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자국에서도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고 테러에 강력대응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처형 건수 급증, 배경은?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 IS의 극악한 참수 동영상에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지만, IS 말고도 참수형을 고수하는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IS와의 전쟁에서 서구가 중요한 동맹으로 여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죠. 더 보기

  • 2014년 2월 18일. 북미대륙에 존재하는 엄청난 양의 오일 샌드(oil sands), 축복인가 재앙인가?

    북미대륙이 세계 석유 시장에서 또 하나의 사우디 아라비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일 샌드에서 석유를 추출하는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그동안 광대한 규모의 생산능력을 무기로 세계 석유 시장을 쥐락펴락 해왔던 사우디아라비아 만큼이나 엄청난 양의 원유가 북미 지역에서 생산 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의 진원지는 바로 캐나다입니다. 타르 샌드(tar sands)라고도 불리는 오일 샌드는 휘발 성분이 없어진 원유성분이 모래와 섞여 끈적끈적한 아스팔트 상태로 지표에 존재하는 모래층입니다. 열탕 처리 기법 등 일련의 추출과정을 통해 원유를 생산할 더 보기

  • 2013년 11월 20일. 사우디, 외국인노동자 없어도 괜찮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11월 4일자로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경찰들이 작업장과 외국인 거주 지역을 돌아다니며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중입니다. 현재 메카시의 불법 외국인 노동자 수용 시설에는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예멘 등에서 온 2만 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추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순순히 돌아가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격렬하게 저항하는 사람들도 있어 지난 10일에는 경찰 수색 중에 2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한켠에서는 환경미화원들이 임금 체불과 열악한 노동환경, 이민당국의 가혹한 처사에 항의하며 파업을 벌이기도 더 보기

  • 2013년 10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우리도 운전하게 해주세요”

    여성에게도 자동차를 운전할 권리를 허락하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운동가들이 경찰을 앞세워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왕실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운전대를 잡고 시내를 주행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려 공유하며 서로 용기를 북돋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내법 어디에도 여성이 운전하면 안 된다는 조항은 없다고 지적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몇몇 영상들은 꽤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은 운전면허를 신청할 수조차 없는 현실입니다. 정부 관계자들도 역시 보수적인 이슬람 더 보기

  • 2013년 6월 4일. 중동발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확산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MERS-CoV)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당국자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세 명이 숨졌다고 확인한 소식을 ABC 뉴스가 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38건의 감염이 보고되었으며 24명은 중태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중동 지방을 여행했던 이탈리아인 세 명이  MERS-CoV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45세의 이 이탈리아 남성은 최근에 요르단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두 명인 2살 어린이와 42살 여성은 이 남성과 가까운 관계라고 합니다. 2012년에 처음 나타났던 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50여 더 보기

  • 2013년 5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여학생들 체육 교육 허용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는 사립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체육 교육을 허용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남학생을 비롯한 다른 남성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에서 여성의 인권이 가장 보장받지 못한 나라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가히 혁명적인 조치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명목 하에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이 해서는 안 되는 수많은 금기사항 중 하나가 스포츠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협박에 가까운 촉구를 거듭하자 마지 못해 자국 여성 선수 두 명의 올림픽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