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주제의 글
  • 2015년 6월 26일. 온라인 미디어 ‘쿼츠(Quartz)’가 보여줄 시각화의 미래

    쿼츠가 새로운 차트 관련 웹사이트인 ‘아틀라스(Atlas)’를 소개합니다. 아틀라스를 통하여 독자들은 더 쉽게 차트를 내려받거나 공유할 수 있으며, 차트가 다루는 관련 주제에 대해서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쿼츠의 관계자들은 일반 이용자 뿐 아니라 다른 온라인 매체 역시 아틀라스를 통해 차트를 올리거나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차트를 제작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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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13일. 서구 미디어가 무슬림과 이슬람교를 다루는 방식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수요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기숙사에서 무슬림 학생 세 명이 숨졌습니다. 샤를리 엡도 테러 이후 유럽에서 잇따라 일어난 반이슬람교 범죄와 맥을 같이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서구 미디어는 이번 사건 역시 지금껏 무슬림을 겨냥한 혐오 범죄를 다루어온 방식으로 다룰 가능성이 큽니다. 범죄에 영향을 미친 이데올로기나 큰 그림, 시스템은 무시한 채 편협한 미치광이가 단독으로 저지른 범죄라고는 식으로 말이죠. 서구 미디어가 무슬림을 다루어온 방식을 떠올려보면, 미디어와 반이슬람교 범죄 발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전혀 없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3일. 페이스북이 온라인에서 보고 듣는 모든 걸 통제하는 세상이 올까요?

    온라인 콘텐츠를 삼키려는 페이스북의 행보는 무시무시할 정도입니다. "라이크잇"이 가져다주는 조회수와 파급력을 생각할 때 그리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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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30일. 미국에서 야구의 인기가 계속 떨어지는 이유

    올해 월드시리즈 1차전을 시청한 사람의 수는 1,220만 명으로 드라마 빅뱅 씨오리(Big Bang Theory)보다 적습니다. 미디어 시장의 변화나 중계 시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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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13일. 버즈피드(BuzzFeed)의 비즈니스 모델

    여기 당신이 콘텐츠 유포 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에 대해 알아야 할 세 가지 굉장한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1. 버즈피드는 매달 1억 5천만 웹 트래픽을 끌어들이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2. 이 목록처럼 콘텐츠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를 짚어주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죠. 3. 버즈피드는 앞으로 더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버즈피드는 저명한 실리콘밸리 벤쳐캐피탈인 안드레센호로비츠에서 5천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총 8억 5천만 달러 기업가치로 인정받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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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23일. 지방 뉴스의 몰락, 하이퍼로컬(hyper-local) 뉴스가 뜬다

    바야흐로 지방 뉴스의 수난 시대입니다. 영국의 미디어 전문지 <프레스 가제트(Press Gazette)>에 따르면 2007년에서 2011년 사이에 문을 닫은 지역 신문사가 242군데에 달합니다. 지역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작은 도시, 마을마다 기자를 두던 관행도 많이 사라지고, 지방 뉴스는 중앙 미디어에 실리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하이퍼로컬(hyper-local) 뉴스입니다. 지난 5년 간, 웹사이트를 만들기가 쉬워지면서 다양한 하이퍼로컬 뉴스 사이트들이 등장해 해당 지역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기반으로 뉴스 시장의 더 보기

  • 2014년 6월 13일. 경기 침체에 관한 뉴스가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올 1분기에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real GDP)은 1% 감소했습니다. 우리는 이 뉴스가 발표되기 전에도 이미 1분기 경제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미국 상무부의 경제 분석실에서 당초 1분기 GDP 성장률이 0.1%라고 예측했었고 실제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더 많은 정보가 취합되면 이 수치들은 자주 수정이 됩니다. 하지만 1분기 결과가 다른 발표들과 차이가 있었던 것은 바로 변화의 방향이었습니다. 불황에 관한 기존의 뉴스들은 첫 발표와 수정치 발표 사이에 수치가 조금씩 다르긴 더 보기

  • 2014년 6월 13일. 미국인들의 정치성향별 선호 미디어 매체

    Source: PRRI/Brookings, Religion, Values and Immigration Reform Survey Panel Call Back, June 2014 얼마 전, 공공종교조사기관(Public Religion Research Institute)이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미국인들의 정치성향별 미디어 선호도 지수가 공개되었습니다. 여러 미디어 매체들 중 정치와 현안에 대해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TV 뉴스 매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인들은 폭스뉴스(Fox News, 25%),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23%), CNN(17%), Public Television(12%), MSNBC(5%) 순의 선호도를 나타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선호도를 나누어보면, 공화당(Republican) 지지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TV 더 보기

  • 2014년 2월 14일. 쓸모가 없어질 테크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수 있는 전략

    이제는 거의 쓸모 없게 된,  반즈앤노블스(Barnes & Nobles)가 내 놓은 전자책 단말기인 눅(Nook)을 구매했던 사람들을 비웃지 마세요. 당신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5년 전 미국의 가장 큰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스가 아마존 킨들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 눅을 내 놓았을 때 당신은 비웃을 수 있었을까요? 2011년에만 해도 소비자 보고서는 눅을 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전자책 단말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눅은 킨들의 아성을 뛰어넘지도 못했고 최근에는 전자책 분야의 직원들을 계속해서 더 보기

  • 2014년 2월 4일. 전반적인 TV 시청률은 감소하는데 왜 생중계 행사 시청률은 증가할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디어를 접하면서 TV 시청률은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이나 그레미 시상식과 같은 생중계 행사의 시청률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확산은 오히려 생중계 방송에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생중계 방송의 시청률이 증가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개개인의 관심사가 원자화된 시대에 생중계 방송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트위터에 가서 이 더 보기

  • 2013년 11월 28일. 미디어 업계의 인턴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지난 주 뉴욕포스트는 리사 덴마크란 젊은 여성이 뉴욕의 ‘보그’ 잡지에서 보상 한 푼 받지 못하고 무급 인턴으로 온갖 잡무를 한 고생기를 다뤘습니다. 편집장의 책을 중고 서점에 갖다주는 것부터 세탁물과 주스 픽업까지 해야 했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가십성으로 들리지만 지금 18세에서 24세 사이 젊은이 6백만 명이 처해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최근 맨하탄 편집국부터 할리우드 스튜디오까지 미디어 업계의 무급 인턴제는 사방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관련 뉴스페퍼민트 기사) 엘르, 에스콰이어 등을 운영하는 Hearst Magazines 와 보그를 더 보기

  • 2013년 10월 31일. 미디어 기업들의 새로운 수입원: 컨퍼런스(Conferences)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디어 기업들이 컨퍼런스나, 다양한 문화 축제, 그리고 라이브 이벤트등을 새로운 수입원으로 이용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은 2014년에 20대 여성에 관한 컨퍼런스를 두 번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아틀랜틱 미디어(Atlantic Media) 그룹도 한 해에 200여개가 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데 내년에는 이를 유럽과 아시아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경우도 2011년에는 단 하나의 컨퍼런스만 개최했지만 2013년에는 지금까지만 16번의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포츈(Fortune)지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회의(Most Powerful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