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제의 글
  • 2018년 7월 2일. 중국 대학 입시제도의 문제점

    지난 주, 중국에서는 천 만 명의 수험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험이자 가장 중요한 학업 평가의 결과를 손에 받아 들었습니다. 바로 가오카오라고 불리는 대입 고사이죠. 수 많은 수험생들이 지난 몇 년 간 명문대 입학이 가능한 점수를 받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공부에 매달려 왔습니다. 중국은 대학에서 얼마나 잘 했는가보다 어떤 대학에 들어갔는가로 학습의 성과가 판단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오카오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가오카오는 중국인들에게 더 보기

  • 2018년 1월 24일. 기술 지배 시대, 대학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은 제조업, 소매업 등의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런 변화는 기술이 지배하는 미래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위협이 되고 있죠. 이런 도전은 대학에도 가해집니다. 하지만 기업보다 대학은 이런 위협을 다소 느리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들은 다른 대학이나 온라인 기술 교육 시스템으로부터의 경쟁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쟁은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한 측면에 불과합니다. 이미 몇 기업들은 그들의 노동자들이 대학 학위가 아닌, 특정한 기술 훈련을 받거나 더 보기

  • 2017년 8월 11일. 다양성에 대한 요구, 대학 캠퍼스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LA 교외의 7개 대학 연합인 클레어몬트 칼리지(Claremont Colleges)는 지난 학기 큰 홍역을 치렀습니다. 소속 대학 중 한 곳인 포모나 칼리지에서는 학생들이 단체로 사회학 강의 수강을 취소하고 앨리스 고프먼(Alice Goffman)의 방문학자 초청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고프먼은 경찰과 감옥이 흑인 청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해 온 백인 사회학자입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손으로 뽑은 학생 대표에게 대학교수 채용위원회의 영향력 있는 자리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주 전, 클레어몬트 멕케나에서는 “흑인의 더 보기

  • 2017년 1월 17일. 21세기 교육 혁신, 키워드는 “모두를 위한 평생 교육”

    교육이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할 때, 그 결과는 불평등으로 나타납니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지 못해 뒤처지는 것은 노동자 개인의 실패지만, 그런 사람의 수가 늘어나면 이는 사회 전체에 타격을 줍니다. 이는 산업혁명 시기를 거치며 생겨난 보편적 교육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근거이기도 했죠. 이후 공장과 사무실의 자동화가 이루어지자, 대학 진학이 많이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렇듯 과거 교육과 혁신의 시너지는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날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으로 인해 또 한 더 보기

  • 2016년 11월 4일. 왜 배운 사람일수록 트럼프를 견디지 못할까?

    반대로 말하면 "왜 못 배운 사람들에게서 트럼프 지지율이 높은 걸까?"가 될 겁니다. 뉴욕타임스가 대학, 배움, 사회 변화, 세대 차이 등 아마도 교육이 정치 성향에 영향을 미치게 된 연결 고리로 꼽을 수 있는 모든 사항을 독자들의 댓글을 바탕으로 살펴봤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9월 7일. [칼럼] 인문학 전공, 정말로 소중한 4년의 낭비일까요?

    *워싱턴포스트 기고가이자 조지메이슨대학 교수인 스티븐 펄스타인(Steven Pearlstein)의 칼럼입니다. 몇 해 전, 조지메이슨대학 학부 세미나에서 800페이지짜리 앤드루 카네기 전기 읽기를 과제로 내준 적이 있습니다. 과제를 내면서는 과연 학생들이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많은 학생이 책을 다 읽었을 뿐 아니라 좋은 역사서를 읽을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남겼죠. 학생들의 전공이 궁금해진 저는 24명을 대상으로 전공을 물었습니다. 놀랍게도 역사 전공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영문학/철학/예술 전공도 한 명뿐이더군요.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더 보기

  • 2016년 4월 11일. 학생들에게 진로를 찾아주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습니다

    플레이데이트(playdate) 세대는 졸업이 무섭습니다. 경쟁의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3월 3일. 버니 샌더스의 대학 무상 교육, 좋은 공약일까요?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나서면서 처음부터 고수한 공약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공립 대학 무상 교육입니다. 뉴햄프셔의 승리 연설에서도 샌더스는 지금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며 대학 무상 교육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과연 현실성이 있는 공약일까요? 더 보기

  • 2016년 2월 18일. 달라진 세상, 인문학 교육의 가치는?

    오늘날 학생들은 더 이상 과학/공학 또는 예술/인문학을 양자택일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평생 한 가지 직업에 종사하는 시대는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학 등록금은 치솟고 있으니, 학생들은 열정을 추구하되 현실 감각을 잃지말고 플랜 B를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코딩은 모두가 배워야 합니다. 더 보기

  • 2016년 1월 25일. 시험 성적을 계속 믿어야만 할까요?

    표준화 시험은 학교, 일터, 사회 곳곳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평가 방법입니다. 하지만 한 개인의 잠재적 역량을 한날 한시에 벌어진 시험 결과만으로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두 가지 반론이 있습니다. 지성, 성격, 재능 등으로 대표되는 정신 특성이 다차원적이기 때문에 시험 결과만으로 개인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첫 번째 반론입니다. 다차원의 특질을 숫자라는 일차원으로 환원시키는 순간 개인이 가진 중요한 특질들이 많이 사라진다는 것이죠. 둘째는 개인의 역량은 언제나 특정한 더 보기

  • 2016년 1월 22일. [뉴욕타임스] 미래의 창업가 키우는 데 힘 쏟는 미국 대학들

    취업이 쉽지 않고, 실리콘 밸리에서 잇달아 들려오는 스타트업 성공 사례에 고무된 학생들은 대학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키우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8일. 남아공의 뿌리깊은 인종주의, 대학가에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남아공 대학가에서는 과거의 인종주의적 흔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