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주제의 글
  • 2016년 8월 24일. 동성애자도 함께 즐기는 모두의 올림픽

    사실 "게이인데 올림픽을 왜 좋아하느냐"는 질문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는 비뚤어진 시각에 바탕을 두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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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8월 19일. [뉴욕타임스]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 조짐

    중국이 주변 나라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에 전투기를 비롯한 군용기를 수용할 수 있는 강화된 대형 격납고를 건설해 온 사실이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뉴욕타임스 기사를 우리말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New Photos Cast Doubt on China’s Vow Not to Militarize Disputed Islands

  • 2016년 8월 18일.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정치 권력과 사법 권력의 관계

    * 이 글은 약 한 달 전 이른바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에 관해 미국 수사당국이 기소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정치 권력과 사법 권력의 관계에 관해 다트머스 대학교 행정학과의 브렌단 나이한(Brendan Nyhan) 교수가 <뉴욕타임스 업샷>에 쓴 글입니다. 이 글은 카카오 스토리펀딩 7화에도 후보로 올렸었습니다. —–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국무장관 시절 정부 이메일 계정이 아니라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것을 두고 FBI의 수장인 제임스 코미는 “극도로 부주의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클린턴을 기소하지는 더 보기

  • 2016년 8월 2일. [스토리펀딩] ‘정리 여왕’ 곤도 마리에를 향한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으로 세계적인 정리정돈 열풍을 불러온 곤도 마리에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졌습니다. 미국에는 비교적 늦게 책이 소개돼 곤마리 열풍이 분 시점도 조금 늦었는데, 원래부터 정리 대행업을 해온 미국인 정리 전문가들은 곤도 마리에를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아가는 침입자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태피 브로데서아크네르(Taffy Brodesser-Akner)가 뉴욕타임스 매거진에 곤도 마리에와 미국의 정리정돈 업계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취재한 뒤 탐방기를 썼습니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는 원문 제목을 그대로 옮겨 “‘정리 여왕’ 곤도 마리에와 정리정돈을 둘러싼 가차없는 전쟁”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7월 21일. [뉴욕타임스] 영화 리뷰: 서로 다른 북한의 두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 “태양 아래”

    러시아 출신의 비탈리 만스키(Vitaliy Manskiy) 감독은 처음에는 조선소년단에 가입하는 8살 소녀 진미의 모습을 통해 북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사건건 영화 제작에 개입하는 북한 당국의 태도에 생각을 바꾸어 원래 구상과는 많이 다른 영화를 찍었습니다. “태양 아래”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온 영화 리뷰를 아래 링크에서 한글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로 읽기 Read in English: Review: In ‘Under the Sun,’ Two Views of North Korea

  • 2016년 7월 15일. [스토리펀딩] 종이 악보의 종말은 클래식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까?

    지난 스토리펀딩 5화에 올렸던 후보 가운데 종이 악보의 디지털화가 불러올 변화를 살펴본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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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7월 14일. [뉴욕타임스] 급부상하는 유럽의 극우 정당: 유력 정당 길라잡이

    유럽 나라들의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약진했다는 뉴스는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성장 둔화에 난민 위기까지 겹치면서 유럽연합에 대한 환멸이 커지는 가운데 극우 정치세력은 하나의 유럽이라는 가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나라별로 유력 정당으로 급부상한 정당을 골라 소개했습니다. 어떤 역사를 가진 정당이 어떤 배경을 등에 업고 약진했는지 아래 링크에서 뉴욕타임스 기사를 한국어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Europe’s Rising Far Right: A Guide to the 더 보기

  • 2016년 7월 1일. [스토리펀딩] 미국 대학교 졸업식 축사 모음

    지난 5월 말, 6월 초는 미국 대학교 졸업 시즌이었습니다.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건넨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삶의 교훈을 뉴욕타임스가 정리했습니다. 해당 기사의 전문을 옮겨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 실었고, 요약본을 다음 스토리펀딩에도 소개했습니다. 연사들은 쉽지 않은 미래를 이야기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글로 읽기 –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스토리펀딩 페이지에서 읽기 Read in English: Message to Graduates: Times Are Tough, but You Can Make It 뉴욕타임스 더 보기

  • 2016년 6월 24일. [스토리펀딩] 야근수당 보고서 (1) 백악관, 야근수당 지급 대상 대폭 확대

    * 스토리펀딩 3화에 올린 미국 정부의 야근수당 지급 대상 확대 기사 세 편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달 노동자 수백만 명을 새로이 야근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이번 발표에 기업과 경제 단체들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새로운 규정을 보면, 연봉이 47,476달러 이하인 봉급 생활자 대부분이 앞으로 일주일에 정해진 법정 노동시간 40시간보다 더 많이 일한 부분에 대해 시급의 1.5배에 해당하는 시간 외 수당을 받아야 더 보기

  • 2016년 6월 24일. [스토리펀딩] 야근수당 보고서 (2) 중소기업들, 대책 마련 고심

    시간 외 수당 지급 대상이 크게 확대되자, 미국의 많은 중소기업이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계획의 골자는 1년 전부터 이미 알려졌고, 기업들에는 앞으로 몇 달간 제도를 정비할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특히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격적인 경영을 해 온 중소기업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주 데이튼에 있는 이그지빗 컨셉(Exhibit Concepts)은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꾸미는 일을 돕거나 진열을 대신해주는 회사입니다. 100여 명 남짓한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그지빗 컨셉의 켈리 글래서 더 보기

  • 2016년 6월 24일. [스토리펀딩] 야근수당 보고서 (3) 일 많이 하는 미국인에게 생명줄과도 같은 시간 외 수당

    * 미국 정부의 시간 외 수당 지급 대상 확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4월 21일 닉 하노어와 로버트 라이시가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썼습니다. 제목은 “너무 일 많이 하는 미국인들에게 생명줄과도 같은 시간 외 수당 (Overtime Pay: A Lifeline for the Overworked American)”입니다. — 올여름 노동부는 현재 규정 아래서 시간 외 수당을 받지 못하는 미국인 수백만 명이 시간 외 수당을 받도록 규정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 규정은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더 보기

  • 2016년 6월 22일. [스토리펀딩] 꿀벌에게도 의식이 있을까요?

    꿀벌은 꿀을 찾아 동료들에게 이를 알립니다. 파리는 파리채를 피합니다. 바퀴벌레는 자신들이 있고 싶은 장소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곤충이 단순한 생체 로봇이 아니라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뇌과학자와 철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 외의 다른 동물들도 어떤 형태건 의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퍼지면서, 이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등장했습니다. 곧, 의식이 가능한 최소 단위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호주 시드니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