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주제의 글
  • 2020년 9월 15일. 미국 정부 보고서, 기후변화가 불러올 경제적 혼란을 경고

    지난주 미국 정부 기관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기후변화로 금융 시스템이 손상되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점이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아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적인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CNN Business에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짚은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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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7월 14일. 코로나19 경기부양책에 친환경 산업 지원 연동? 찬반 팽팽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는 데 투입하는 자금을 친환경 산업 육성 정책에 연동해 지급하는 정부 정책을 둘러싸고 업계 내에서도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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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2월 31일. 2019년을 빛낸 ‘희망 뉴스’ 30선

    혐오를 조장하는 가짜뉴스, 끔찍한 소식들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그런 뉴스만 보고 있으면 미래는 암울해 보이죠. 그래서 보어드판다(Boredpanda)가 올해 세상에 알려진 긍정적인 뉴스 50개를 골라 밝고 귀여운 삽화와 함께 소개했습니다. 해피 브로드캐스트(Happy Broadcast) 프로젝트의 2019년 결산인 셈입니다. 이 가운데 30개를 다시 추렸습니다. 해피 브로드캐스트는 주로 동물의 권리, 기후변화, 과학 등의 주제와 관련해 인류가 이룩한 평화, 공존, 진보를 다룹니다. 혐오와 차별, 전쟁에 관한 소식으로 도배되곤 하는 언론 환경에서 작지만 소중한 소식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알리는 더 보기

  • 2019년 9월 23일. 기후변화, 민주주의보다 독재 체제가 더 잘 대응할 수 있을까?

    아시아는 현재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1위 배출 국가인 중국과 3위인 인도를 비롯,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죠. 아시아는 또한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티벳의 빙하가 녹고 있고, 강우가 불규칙해진데다, 태풍은 거세지고, 자카르타, 마닐라, 샹하이 같은 거대 도시들이 해수면 상승으로 위협받고 있으니까요. 보수 정권이 들어선 호주 정도를 제외하면, 아시아 국가의 정부들은 대체로 기후 변화라는 도전 과제를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의 케이스는 아시아의 권위주의 정부는 더 보기

  • 2019년 8월 16일. 또 하나의 기후변화 경고, 북반구 고위도 지방에 너무 잦아지고 거세진 들불

    * 글쓴이 낸시 프레스코는 알래스카대학교 페어뱅크스의 연구교수로 알래스카 북극권 기후변화 시나리오 네트워크(SNAP, Scenarios Network for Alaska and Arctic Planning)의 코디네이터입니다. 북극에 가까운 고위도 지방이 불타고 있습니다. 올여름 알래스카에서만 벌써 600건 넘는 들불이 나 1만km² 가까운 숲을 태웠습니다. 캐나다 북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베리아에서는 계속된 들불로 발생한 연기가 약 5만 2천km²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역자: 5만 2천km²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합친 면적) 이 지역에서 들불 자체는 원래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알래스카대학교 극지방연구센터가 내놓은 연구 결과를 보면 더 보기

  • 2019년 3월 29일. 채산성 문제로 폐쇄 앞둔 쓰리마일 섬 원자력발전소와 ‘저탄소 발전 딜레마’

    40년 전 오늘은 미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났던 날입니다. 펜실베니아주 쓰리마일섬(Three Mile Island)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노심용융(meltdown) 현상이 일어났죠. 원자로의 열을 식혀줄 냉각수가 제때 공급되지 않아 일어난 사고는 기계 결함, 장비 노후화에 사람의 실수가 겹쳐져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쓰리마일섬 사고로 미국 전역에서 원자력발전과 핵연료에 대한 반대 여론이 급등했고, 원자력 발전의 지위는 미국 내에서 줄곧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당시 사고가 났던 2호기는 계속 폐쇄된 가운데, 사고 후 다시 더 보기

  • 2018년 10월 31일. 모두가 식단에서 소고기를 콩으로 바꾼다면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은 그대로 섭취하면서도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작지만 큰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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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10월 10일. 기후변화에 맞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12년.”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전 세계를 향해 또 한 차례 마지막 경고에 가까운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인간의 행동에서 비롯된 재앙에 가까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10년 남짓한 시간 동안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앞장서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약속을 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전문가들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는 것도 변화를 불러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에 더 보기

  • 2018년 10월 10일. [칼럼] 지구는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는 이를 가장 중요한 소식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워싱턴포스트의 미디어 칼럼니스트 Margaret Sullivan이 작성한 칼럼입니다. 한 주 내내 좋지 않은 뉴스를 받아 본 사람들에게 UN의 기후변화 보고서는 다소 먼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의 교육을 받은 제 지인은 말했죠. “기후 변화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1주일째 그 뉴스를 받아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하자면, UN의 보고서는 더 놀랄 수 없을 정도의 사실들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22년 후인 2040년까지 세계는 여러 심각한 문제에 더 보기

  • 2018년 8월 23일. 북반구 온대 기후 지역을 덮친 폭염과 따뜻해진 북극

    북극의 평균 기온이 계속 오른다는 건 앞으로 날씨가 갈수록 극단적으로 변해갈 가능성이 크다는 뜻과 같습니다. 맑은 날은 폭염이, 그냥 비 오는 날은 홍수가 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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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6월 8일. 점점 높아지는 해수면에 시들해진 바닷가 마을의 인기

    바닷가 지역의 부동산 시세를 보면 장기적인 경향이 나타납니다. 설문조사 결과만 보면 "기후변화를 믿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 같지만, 시장에서 더 솔직한 반응이 드러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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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6월 2일. 사람들은 왜 과학을 믿지 않게 되는 걸까?

    흔히 정치적 맹신이 과학적 근거와 명백한 사실에 눈 멀게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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