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주제의 글
  • 2015년 10월 30일. 중산층의 부재,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걸림돌입니다

    최근 아프리카는 희망적인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중산층의 존재는 여전히 미약합니다. 중산층과 민주주의는 서로 선순환을 통해 발전합니다. 중산층이 두터워지지 않으면 아프리카의 사회 개혁은 언제고 동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20일. 인종 간 불평등이 심할수록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됩니다

    경제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불평등과 경제 발전 간 관계에 인식해 왔습니다. 곧 발표될 한 연구는 이 주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습니다. 불평등 자체보다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한 국가 내 인종 간 격차라는 주장을 펼친 것이죠. 더 보기

  • 2014년 4월 18일. 중국 GDP 성장률 둔화, 어떻게 볼 것인가

    올 1/4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인 7.2%를 웃도는 7.4%로 집계됏습니다. 예상치를 웃돌았다고는 하지만 최근 18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의 성장률이고, 올해 중국 당국이 목표로 하고 있는 연 성장률 7.5%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성장률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으면 정부가 제한적이나마 경기 부양에 나설 수도 있지만, 그림자 금융권(shadow banking) 문제를 비롯해 경기부양에 걸림돌로 작용할 요소들이 산재해 있어 오히려 성장 목표치를 현실적으로 낮출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다는 더 보기

  • 2013년 12월 2일. 6개의 차트로 들여다보는 중국경제

    1978년 문호를 개방한 이후 중국 경제는 무섭게 성장해왔습니다. 중국 국가의 GDP는 1978년의 1500 억달러에서 2012 년의 8조 달러까지 성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6억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차트 1: 중국의 GDP)  이 과정에서 중국의 산업 구조도 많이 변화 했죠. 포츈 500대 기업에 8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외국 기업도 중국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중국이 갈길은 멉니다. 인당 GDP 는 미국의 20% 규모에 불과하고 경쟁국 대비해도 현저히 낮은 더 보기

  • 2013년 10월 17일. 중국 물 부족, 대운하로 해결할 일이 아니다

    중국의 황제들이 중앙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빼지 않고 했던 것이 강물을 관리하는 대형 치수 공사였습니다. 남부 항저우를 지나는 양쯔강과 북부에 위치한 수도 베이징의 황허를 물길로 잇는 징항(京杭) 대운하 공사는 현대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로의 길이가 총 3천km를 넘는 이 세기의 공사에는 5백억 달러 이상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20%가 중국인이지만, 중국에 있는 민물은 전 세계 민물의 7%밖에 안 됩니다. 많은 인구가 물이 더 보기

  • 2013년 8월 13일. 中, 공해와의 전쟁

    최근 중국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우리돈 약 300조 원을 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의 GDP와 맞먹는 수준, 연간 중국 국방비의 두 배에 달하는 엄청난 돈을 들여야 할 만큼 급속한 산업화의 부산물로 심각하게 파괴된 환경은 중국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1월 수도 베이징의 대기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안전 권고수준의 40배가 넘는 오염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농지의 10% 가량은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오염돼 곡식을 키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도시의 수돗물 더 보기

  • 2013년 5월 13일. 번영과 정체의 기로에 선 인도

    지난 30여 년간 중국의 젊은이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몰려들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인도의 노동가능 인구는 1,200만 명입니다. 중국의 노동가능 인구가 지난해 3백만 명 줄어든 걸 감안하면 ‘젊은’ 인도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은 게 사실입니다. 중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면서 향후 8,500만 개의 일자리가 중국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도는 단연 가장 크고 매력적인 대안이죠. 하지만 젊은 인구가 많다는 사실만으로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까요? 2000년대 중반부터 10% 가까운 높은 더 보기

  • 2013년 4월 23일. 지속가능한(sustainable) 경제발전이란 것은 과연 가능할까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몇가지 질문을 던져 봅니다. 얼마나 많은 환경문제가 인구의 증가때문일까요? 그리고 그 문제들은 현재 너무 많은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일까요? 또는 우리가 누리는 문화가 너무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일까요? 지난 19일 사이언스(Science)지에는 개인이 대가족의 형성과 에너지 소비 문제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이 지구와 인류에게 어떤 부담을 주게되는지를 다루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주요인인 대가족이 만들어지는 데 있어 가장 큰 요소는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젊은 여성인 더 보기

  • 2013년 3월 11일. 중국에서 결혼의 가격은 얼마인가?

    지난 30년간 중국의 결혼 문화는 큰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에는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끼리, 지역 공산당 간부가 맺어준 짝과 결혼하는 것이 가장 평범한 방법이었습니다. 1990년까지 대부분 사람들이 처음 연애를 하게 된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시장경제의 도입으로 중국 사람들은 돈을 벌거나 집을 사거나 직장을 구하는 데 많은 자유를 누리게 됐지만, 이러한 자유가 생각치 못한 부담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배우자를 찾는 일이 예전만큼 수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친인척을 통하거나 아는 사람들의 소셜 네크워크를 통해 배우자를 찾는 방식은 점점 더 보기

  • 2013년 2월 7일. 인도 vs. 중국 vs. 이집트

    인도를 이야기할 때 중국과 비교하지 않는 경우가 드문데, 이번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집트까지 함께 비교해보려 합니다. 인도는 정부는 약하지만 강력한 시민사회가 있는 반면 중국에는 강력한 중앙정부와 억압 받는 시민사회가 있습니다. 이집트는 정부도 약하고 시민사회도 약해 50년 동안의 독재정권 이후 무슬림 형제단(Muslim Brotherhood)과 모스크 외에는 사회를 주도할 만한 조직이 없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이 세 나라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인구배당효과(Demographic dividend: 노동인구 숫자의 증가에 따른 경제적 혜택)입니다. 세 나라 모두 인구 구조를 보면 30세 더 보기

  • 2012년 9월 12일. 아이폰5 매출이 미국 GDP에 미칠 영향

    JP Morgan Chase의 수석 경제학자 마이클 페롤리(Michael Feroli)는 아이폰5의 매출이 4/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을 0.25~0.5%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산은 이렇습니다. 첫째, 아이폰5의 판매량이 지난 3개월간 애플 제품 판매 실적(800만 개)과 비슷하다고 가정합니다. 둘째, 아이폰의 판매 가격이 대당 600달러라고 가정을 합니다. 이 중에서 생산비용인 200달러를 제외하고 400달러가 이윤으로 남는 경우 예상 판매대수인 800만을 여기에 곱하면 32억 달러 이윤이 창출됩니다. 이는 GDP 성장률을 높이는 데 충분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4S의 경우 다른 애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