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주제의 글
  • 2019년 8월 14일. 구글과 페이스북의 모호하고 불투명한 정치 콘텐츠 검열 규정

    백악관은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보수 진영의 메시지를 검열한다는 혐의에 대한 토론을 위해 200명의 보수 진영의 운동가를 초청한 소셜미디어 총회를 주최했습니다. 총회에서 보수 진영 인사들은 실리콘밸리의 기술 관련 기업이 진보적 편향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보수 언론 매체가 소셜미디어에서 다른 매체를 능가하고 있다는 많은 증거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위와 같은 비난은 양당 모두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 툴시 가바드는 계정 일시 정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혐의를 들어 구글을 상대로 5천만 달러의 소송을 더 보기

  • 2018년 8월 1일. [칼럼] 페이스북의 혐오발언 포스팅 삭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근 도널드 트럼프처럼 즉각적이고 빠른 미디어 사이클을 가진 단 하나의 다른 인물은 그가 소유한 플랫폼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을 관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입니다. 카라 스위셔와의 긴 인터뷰에서 저커버그는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포스팅을 검열하지 않는 페이스북의 정책을 옹호했죠. 표현의 자유에 대한 그의 시각은 기자들 간에서 토론을 촉발했습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은 반유대주의자에게 전 지구적인 플랫폼을 허용한다는 데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습니다. 페이스북에서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복잡하고 광범위한 토론은 한 가지 더 보기

  • 2018년 4월 27일. [코인데스크코리아] 검열 피해 이더리움에 둥지 튼 중국의 #미투

    지난 23일 오후, 이더리움에 한 이용자가 자기 자신에게 0이더를 보낸 거래가 기록됐습니다. 거래량을 포함해 별로 대단할 것 없어 보이는 이 거래에는 중국 북경대학교와 당국의 검열을 피해 #미투 운동에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이더리움에서는 거래할 때 임의로 거래 데이터를 설정할 수 있는데, 여기에 20년 전 북경대학교 학생을 성폭행하고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전직 교수를 고발하는 메시지를 적어넣었고, 이 거래가 승인됨으로써 이 기록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영원히 남게 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더 보기

  • 2018년 1월 15일. 온라인의 혐오발언, 현실의 폭력으로

    2015년 8월, 독일 법무장관은 페이스북에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자국의 명예훼손과 혐오발언에 대한 법을 잘 지켜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장관은 편지에서 “인터넷은 인종차별적 폭력과 불법적인 게시물이 활개치도록 허용되는 무법 천지가 아니”라고 적었죠.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일 소셜 미디어는 여전히 혐오발언의 온상입니다. 그 대부분은 독일 내 120만 명에 달하는 중동, 북아프리카 출신의 무슬림 이민자들을 향하고 있죠. 최근 바르비크대학에서 나온 한 논문은 인터넷 상의 혐오가 현실의 폭력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구진은 독일 더 보기

  • 2017년 7월 25일. 실리콘밸리 기업들, 중국 시장에서 계속되는 고전

    중국 정부의 검열이 큰 걸림돌이긴 하지만, 모든 걸 중국 정부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더 보기

  • 2017년 7월 12일. [칼럼]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인터넷 트롤들, 그 부조리에 대하여

    미국의 작가이자 사회 활동가인 린디 웨스트(Lindy West)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처음 “정치적인 올바름을 앞세워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 검열론자”라는 비난을 들었을 때만 해도 저는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예술가가 인종주의자라는 말을 듣기 싫으면 인종차별적인 작품을 생산하지 말아야 한다”, “강간은 끔찍한 일이니 코미디언이 강간을 농담의 소재로 다룰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라는 식의 악의 없는 비평을 했을 뿐인데도 저런 말들을 들었기 때문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미디어가 그려내는 여성상에 대해 비판하거나, 여자 주제에 감히 “비디오게임”에 대해 더 보기

  • 2017년 2월 21일. BBC 페르시아어 방송이 이란 정부의 검열을 우회하는 법

    BBC 페르시아는 소셜미디어를 그저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도구 이상으로 활용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6월 2일. 표현의 자유와 히틀러를 위해 컵케이크를 만드는 나치 ‘유튜버’

    지난달 31일, 캐나다에 거주하는 에바는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받은 팬들의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동영상으로 올리고 있었습니다. 구독자 중 한 명은 그녀가 토끼 의상을 어디에서 구매하였는지 물었습니다. “토끼 의상은 지금 세탁기에 있는데요, 전 그 의상이랑 어울리는 북극곰 의상도 있어요. 어반 플래닛(Urban Planet)이라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가게에서 산 건데 유니콘 의상도 있어요.” 에바는 답했습니다. “에바라이언(Eva Lion 혹은 Evalion)”은 여느 18세의 유튜버와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입니다. 에바는 주로 자신의 방이나 근처 공원에서 더 보기

  • 2015년 9월 23일. 뉴질랜드에 내려진 때아닌 도서금지령, 그 전말은?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엘리트 학교에 입학한 마오리 원주민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에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섹스, 욕설, 마약, 폭력을 담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일. 금지 도서의 등장, 교육계의 반지성주의

    최근 미국 전역에서는 교사와 교사 노조, 나아가 학계 자체에 대한 반감이 깊어지면서 금지 도서 지정과 교사 해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위험한 반지성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29일. 참수형과 성기 사진을 페이스북에서 지우는 사람들의 이야기(1)

    IT 기업에서 일한다 하면 공짜 점심에 초호화 셔틀, 공짜 세탁 서비스를 상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테크 회사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지구 반대편 필리핀의 건물에서 이루어집니다. 인터뷰한 21세 마이클 베이바얀 씨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인조 남근에 여성의 성기 근접 촬영 샷이 언뜻 비칩니다. 베이바얀씨는 마우스로 빠르게 클릭해 넘겨버리죠. 베이바얀씨는 “콘텐츠 검열” 을 담당하는 필리핀의 대규모 인력 중 하나입니다. 소셜 미디어는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개인적인 자료를 올릴수록 관리가 걷잡을 수 더 보기

  • 2014년 7월 2일. [칼럼]언론 자유의 진짜 적은 내부에 있다

    요즘 영국의 신문들은 정부의 규제가 300년 역사를 지닌 언론의 자유를 죽이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그러나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 언론의 자유에 가장 큰 위협은 정부가 아닌 내부로부터 옵니다. 검열은 편집국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언론 자유를 극성스럽게 외치는 ‘데일리 메일(Daily Mail)’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데일리 메일의 논조에 거의 100% 반대하지만, 데일리 메일의 자유나 가디언의 자유나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의 기사를 보면, 이 회사에는 자유가 없는 듯합니다. 기사의 주제가 무엇이든 간에 논조는 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