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 31일
    가족사진을 늘 곁에 두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환경은 우리의 선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우리는 먹을 것을 선택하는 데 있어 주변의 작은 변화에 민감합니다. 이전의 한 연구는 경제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뉴스, 또는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최근 노스켄터키 대학의 연구자들은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을 상기시키는 것이 학생들의 간식선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첫번째 실험에서 학생들은 모니터에 비춰진 간식들을 본 후 어떤 간식을 선택할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美 20가지 데이터로 살펴본 한 해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 가운데 핵심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를 정리했습니다. 원문을 클릭하면 각 사안마다 관련 보고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중산층의 잃어버린 10년: 2000년 이후로 중산층의 규모와 소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인 3명 중 1명은 자신을 서민 혹은 중산층 이하라고 규정합니다.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4인가족 기준 연 소득은 68,274달러 입니다. 2. 높아지는 교육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25~29세 젊은 미국 성인의 1/3이 4년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나 2년제 대학까지 포함하면 63%가 대학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가봉, 참을 수 없는 상아의 유혹

    대부분 코끼리는 초원에만 사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숲에도 코끼리가 삽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숲코끼리는 한때 70만 마리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10만 마리도 채 남지 않았고 그 중 절반은 가봉의 숲에 살고 있습니다. 산유국인 가봉은 이웃 나라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정치적으로도 안정돼 있습니다. 정부의 자연보호 노력도 아프리카 나라들 가운데 으뜸입니다. 지난 6월 가봉 정부는 밀수꾼로부터 압수해 모아둔 상아 4.5톤을 전 세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태워버렸습니다. 코끼리 밀렵과 상아 밀수에 대한 단속 의지를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美 EPA(환경보호국) 수장 리사 잭슨 사임

    오바마 행정부 1기 동안 미국 EPA(환경보호국) 수장으로 미국의 환경 정책을 진두지휘했던 리사 잭슨(Lisa Jackson)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흑인 최초로 EPA의 최고직을 맡았던 잭슨은 자신의 임기 동안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연구결과(endangerment finding)를 인정한 걸 최고의 업적으로 꼽았습니다. 깨끗한 공기 법안(Clean Air Act)을 제정해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의 온실가스를 규제한 것도 성과로 꼽힙니다. 하지만 잭슨의 지난 4년은 성취보다 처절한 고전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심각한 경제위기 속에 집권한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 회복에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2013년 미국 경제 전망이 밝은 이유

    2013년은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해 봤을 때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입니다. 경기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던 주요 걸림돌들이 마침내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주택시장: 지난 몇 년간 가장 고전한 분야는 바로 주택시장입니다. 지난 5년간 주택거래 빈도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과 비슷했고, 새로운 주택 건축도 인구 변화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올 11월 새로운 주택 건축은 86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2년 전보다는 58%나 증가했습니다. 인구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각국의 에티켓들

    각 나라, 지역, 문화권마다 지켜야 할 에티켓이 다릅니다. 에티켓들 가운데는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모욕감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Travel+Leisure 블로그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을 소개했습니다. 1. 접촉의 에티켓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과 지켜야 할 물리적 거리, 인사하는 방식은 문화권마다 다릅니다. 지중해연안 국가에서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 팔을 잡지 않는다거나 인사할 때 가벼운 키스나 포옹을 꺼려한다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는 친한 친구나 가족이 아닌 이상 포옹은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16개국 과학자들 두뇌 유입·유출 패턴

    3명의 경제학자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과학자들의 이동 경로를 연구 했습니다. 16개 국가의 17만 명의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국가마다 큰 편차가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일하고 있는 전체 과학자의 56.7%가 외국인입니다. 캐나다와 호주가 46.9%, 44.5%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38.4%입니다. 외국인 과학자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로 0.8%였고, 이탈리아 3%, 일본 5%로 순위가 이어집니다. 과학자들의 해외 이주, 즉 두뇌유출이 가장 큰 나라는 인도였습니다. 인도 과학자의 39.8%가 다른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2012년의 당연해 보이는 연구 III

    마리화나를 대량으로 흡입할 경우 머리가 나빠진다: 올해 국립과학학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린 뉴질랜드의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10대에 마리화나를 시작해 수 년 동안 마리화나를 피운 경우 평균 IQ가 8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듀크대학의 심리학자 아브샬롬 카스피는 이 연구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약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담배, 술이 나쁜 것처럼 마리화나도 그렇습니다.” 음주운전은 위험하다: 음주운전은 운전자체가 위험할 뿐 아니라, 같은 사고 후의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2012년의 당연해 보이는 연구 II

    위험인물들의 총기소유를 제한함으로써 인명을 구할 수 있다: 존스 홉킨스 병원이 발표한 이 연구에는 대용량 탄창이 인명 피해를 증가시켰다는 결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험인물에는 범죄자, 가정폭력의 기록을 가진 자, 정신병력을 가진 자, 미성년자 및 약물복용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총기사고로 매일 30명이 죽습니다. 위험인물들의 총기소유를 제한하는 것은 시민이 무장할 권리를 제한하지 않으면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운동은 정신 건강에 좋다: 9월 “임상심리과학(Clinical Psychological Science)”紙에 실린 이 연구는 운동이 육체 뿐 아니라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2012년의 당연해 보이는 연구 I

    과학자들은 명백해 보이는 사실에도 증거를 요구합니다. 그 결과 어떤 연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말하는 것처럼 보일때도 있습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2012년 당연해 보이는 사실을 밝힌 연구 12가지를 골랐습니다. 좋은 연인이 좋은 부모가 된다: 지난 12월 6일 “성격과 사회심리학 소식지(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실린 이 연구는 “협동(cooperation)”과 “소통(communication)”이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능력인 동시에 아이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보였습니다. 비록 이 연구는 자명해 보이지만,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올해의 보도사진

    영국 일간지 Guardian이 올해의 보도사진들 가운데 손꼽을 만한 명작들을 추려 소개했습니다. 2012 올해의 보도사진 보기 태풍으로 정전이 된 뉴욕 맨하탄, 홍수로 물에 잠긴 차량들, 토네이도로 쑥대밭이 된 스페인의 한 마을 등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지구촌 곳곳에 선거가 많았던 해.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하던 순간 기뻐하는 지지자들의 모습,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아테네의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미셸 오바마를 꼭 안고 있는 버락 오바마의 사진도 있습니다. 자유낙하로 음속을 돌파한 최초의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왜 힐러리 클린턴은 2016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을 언급하자면 2016년 대선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강력한 대권 후보가 될 것입니다. 8년 동안 영부인으로서, 뉴욕 주의 상원 의원으로서, 그리고 현 국무장관으로서 힐러리 클린턴의 화려한 경력에 비할 만한 후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당선된 대통령들을 제외하고 힐러리 클린턴은 아마도 가장 많은 여론조사의 대상이 된 인물일 것입니다. 1992년 이후 현재까지 힐러리에 대한 호감도(favorability ratings)를 묻는 설문조사만 500개가 넘습니다. 현재 호감도 65%로 힐러리 클린턴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