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8월 13일
    NFL 남성 치어리더 등장, 의미는 무엇일까?

    미국 풋볼리그에 남성 치어리더가 등장했습니다. LA 램스가 2명, 뉴올리언즈 세인츠 센세이션이 1명의 남성 댄서를 고용한 덕분입니다. 묘기 부분을 서포트하는 역할의 남성 치어리더는 항상 있었지만, 주요 댄스 루틴에 남성 댄서가 서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치어리딩팀 성별 구성에 있어 아주 작은 변화일 뿐이지만, 파급효과는 그 이상일 수 있습니다. 올 초, NFL 치어리더들은 성차별과 박봉, 지나친 사생활과 외모 간섭, 팬들로부터의 성희롱을 문제 삼으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죠.  이 때문에 남성 치어리더가 고용된 타이밍이 더 보기

  • 2018년 8월 9일
    [책] 생체 시계(The Circadian Code)

    낮과 밤에 우리는 다른 상태가 됩니다. 생체시계는 우리가 수면 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를 반복하게 만듭니다. 호르몬, 뇌의 화학물질, 체내 효소, 장 내부의 미생물 등 인체의 모든 영역에 생체시계는 영향을 미칩니다. 뇌세포 일부에 작용하는 생체 시계가 수면 주기를 결정하며, 다른 뇌세포 일부는 배고픔과 포만감 주기를 결정합니다. 인체 모든 세포의 생체 시계가 이런 방식으로 우리의 행동, 생리적 활동, 면역,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주기들이 모두 최적의 상태로 돌아갈 때 우리는 건강을 유지할 더 보기

  • 2018년 8월 8일
    만국의 데이터 노동자여 단결하라

    미국의 예술가인 제니퍼 린 모론은 사람들이 “데이터 노예”로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인터넷 서비스를 공짜로 받기 위해 그보다 훨씬 더 소중한 자신의 데이터를 아무 댓가 없이 기업에 넘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개인 데이터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녀는 이런 현실을 드러내기 위해 “극단적 자본주의(extreme capitalism)”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녀는 자기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판매하는 회사를 만들었고, 런던 갤러리에서 자신의 여러 데이터를 문서로 정리한 뒤 100파운드(약 15만원) 이상의 가격을 붙여 판매했습니다. 더 보기

  • 2018년 8월 8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비트코인 ‘2호 개발자’가 암호화폐 세계로 돌아왔다

    익명의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와 함께 비트코인의 첫 코드를 개발했던 마티 ‘시리우스’ 말미(Martti ‘Sirius’ Malmi)가 새로운 암호화폐 AXE의 출범을 준비하는 개발팀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2009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말미는 아마추어 개발자로 사토시와 함께 일하며 약간의 친분까지 쌓은 유일한 개발자로, Bitcoin.org 웹사이트의 관리자 권한을 부여받을 정도로 사토시의 신임을 얻었으며 비트코인의 두 번째 코드 변경에 반영된 대부분의 수정 사항은 말미의 작품이었습니다. 말미는 몇 년 후 비트코인에 더 이상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며, 사토시와 함께 더 보기

  • 2018년 8월 7일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더 종교적인 삶을 사는 미국인들

    신은 죽었다? 지난 1966년 <타임>은 표지에 도발적인 질문을 내걸었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표지지만, 당시만 해도 점점 세속주의가 강화되는 듯한 미국 사회의 추세를 정확히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미국 사회를 보면 미국에서도 유럽이나 다른 선진국처럼 세속주의 경향이 강화되리라던 전망은 다소 섣부른 결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은 여전히 대단히 종교적인 나라이자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로, 이는 부유한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 가운데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돋보이는 경향입니다. 실제로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 결과 미국인은 더 보기

  • 2018년 8월 6일
    가정폭력의 경제적 비용, 제도적 보완책은?

    가정폭력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악영향은 경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직장에 출근하지 않거나, 지각을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가해자가 일터까지 따라와 스토킹을 하거나 살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7월 25일, 뉴질랜드 의회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에게 10일간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피해자들이 해고될 위험 없이 이사를 하거나 법적 조언을 구하고 연락처를 바꾸는 등 필요한 긴급조치를 할 시간적 여유를 갖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이러한 법을 갖춘 나라는 더 보기

  • 2018년 8월 3일
    조지 소로스(George Soros)의 철학 – 그리고 그의 철학의 치명적 단점(2/3)

    워싱턴 대학교의 대니얼 베스너(Daniel Bessner)가 7월 6일 가디언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조지 소로스(George Soros)의 철학 – 그리고 그의 철학의 치명적 단점(1/3) 소로스는 1979년 충분히 많은 돈을 벌었다고 판단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자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개방사회펀드(Open Society Fund)를 창립했고, 개방사회펀드는 곧 다국적 기관으로 발전했습니다. 소로스는 남아프리카에서 아파르트헤이드(apartheid)로 인해 공부하기 어려운 흑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에도 투자했지만, 그는 주로 공산주의가 만연한 동유럽권 국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80년대가 끝날 무렵 그는 헝가리, 더 보기

  • 2018년 8월 2일
    일주일에 4일만 일하고 5일 일한 급여 지급한 실험 결과

    뉴질랜드의 한 회사가 일주일에 4일만 일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직원의 78%는 일과 다른 삶의 균형을 훨씬 잘 맞출 수 있다며 만족해했습니다. 이른바 ‘워라밸’이 나아진 겁니다. 주인공은 신탁과 유언을 관리해주는 퍼페추얼 가디언(Perpetual Guardian)이라는 회사입니다. 퍼페추얼 가디언은 “현대인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며 일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세 시간 정도가 최대”라는 연구 결과를 반영해 이번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에 4일만 일한 직원들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고, 일을 더 열심히 했으며, 일과 다른 더 보기

  • 2018년 8월 1일
    [칼럼] 페이스북의 혐오발언 포스팅 삭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근 도널드 트럼프처럼 즉각적이고 빠른 미디어 사이클을 가진 단 하나의 다른 인물은 그가 소유한 플랫폼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을 관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입니다. 카라 스위셔와의 긴 인터뷰에서 저커버그는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포스팅을 검열하지 않는 페이스북의 정책을 옹호했죠. 표현의 자유에 대한 그의 시각은 기자들 간에서 토론을 촉발했습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은 반유대주의자에게 전 지구적인 플랫폼을 허용한다는 데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습니다. 페이스북에서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복잡하고 광범위한 토론은 한 가지 더 보기

  • 2018년 8월 1일
    로봇이란 무엇인가(3/3)

    제드 아담스: 한 가지 문제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무언가가 개발되는데 얼마나 걸릴지와 같은 예측이 틀리기 쉽다는 점입니다. 당신의 책에도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나오지요. 미국방성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위해 주최하던 다르파(DARPA) 첼린지의 경우 2004년에는 한 대도 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그래서 프랭크 레비나 리차드 머네인 같은 이들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현실적인 기술은 절대 기계가 할 수 없다고 썼지요. 하지만 바로 다음 해에 무려 다섯 대가 그 더 보기

  • 2018년 7월 31일
    로봇이란 무엇인가(2/3)

    1부 보기 제드 아담스: 우리가 로봇이나 신체 증강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인공적인 무언가에 대한 어떤 욕망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사람들이 자연의 어떤 것보다 인공적인 무언가를 더 원할 수도 있다는 말이죠. 존 조단: 셰리 터클의 “외로워지는 사람들(Alone Together)”이 이 문제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은 로봇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기술을 매개체로 이루어지는 인간 관계에 대한 책이지만요. 이 책은 고독이 어떻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문자를 보내고 트위터를 더 보기

  • 2018년 7월 31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공개 살인청부: 탈중앙화 예측시장 ‘어거’가 직면한 도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함께 예측하고 내기로 전환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어거(Augur)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더리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그야말로 뭐든지 다 내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를 가장 악랄하게 이용한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그것도 살해당할 가능성을 내기 주제로 삼은 것이죠. 여기서 “살해당하지 않는다”에 돈을 걸면 사실상 공개 살인청부나 다름없게 됩니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인 어거는 이 문제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