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분류의 글
  • 2012년 7월 30일. 미국 총기규제,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은 일본보다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할 확률이 13배나 높은 나라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총기소유입니다. 콜로라도 총기난사 사건으로 총기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전미 총기협회(NRA)의 막강한 로비와 “모든 국민이 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권리는 침해되어선 안 된다”는 수정헌법 2조 앞에 어떤 정치인도 쉽사리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Economist紙는 총기규제의 첫걸음으로 소지할 수 있는 총기의 기종부터 규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콜로라도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사용한 총은 작은 권총이 아니라 더 보기

  • 2012년 7월 28일. 오바마 캠프, 롬니 캠프보다 애플 제품 72% 더 많이 써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된 기록에 따르면 2011년 공식 대선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오바마 캠프는 애플사의 제품에 35만 3천 달러(우리돈 약 3억 8천만 원)를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아이폰 1,780대와 맥북(애플 노트북) 176대를 살 수 있는 돈입니다. 공화당 롬니 캠프는 애플 제품에 9만 9천 달러(우리돈 약 1억 2천만 원)를 쓴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오바마 캠프보다 78% 적은 돈입니다. 지지정당과 전자제품 브랜드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모바일 소비성향을 분석하는 회사 로칼리스틱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들 가운데 안드로이드 폰 더 보기

  • 2012년 7월 28일. 싱가포르, 점점 높아지는 반중 감정에 몸살

    싱가포르는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중국인 이민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대다수 국민이 인종적으로는 중국인과 같은 혈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싱가포르에서 최근 새로 유입되는 중국인 이민자에 대한 불만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신흥부자들의 자녀들이 싱가포르로 유학 와서 불미스러운 사고에 잇따라 연루되자 이런 반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싱가포르 국민들은 본토 중국인들 때문에 부동산 값이 폭등했고 좋은 일자리를 빼앗겼으며, 사회질서가 문란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낮은 출산율과 인구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으로 적극적인 이민 수용정책을 운영해오고 있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 사는 더 보기

  • 2012년 7월 28일. 美 롬니 후보 해외순방 첫걸음부터 꼬이네

    ‘외교 아마추어’라는 꼬리표를 떼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한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의 해외순방이 첫 단추 런던에서부터 순탄치 않습니다. 지난 25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경호인력 부족 문제를 예로 들며 대회가 잘 치러질지 걱정이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롬니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롬니의 말실수를 꼬집었습니다. “런던은 세상에서 제일 복잡한 대도시 가운데 하나예요. 우리도 허허벌판(Middle of Nowhere, 롬니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솔트레이크시티(2002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빗대어 한 말)에서 올림픽 개최했다면 무척 쉬웠을 겁니다.” 롬니가 MI6(영국 정보기관) 관계자를 만났다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더 보기

  • 2012년 7월 27일. 초대형 쓰나미 탓에… 일본 여성 평균수명 2위로 내려앉아

    지난해 3월 일본을 덮친 초대형 쓰나미가 평균 수명 통계마저 바꿔놓았습니다. 일본 여성의 평균수명은 85.9세로 나타나 86.7세를 기록한 홍콩에 26년만에 최장수 국가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일본 정부 집계에 따르면 당시 지진과 쓰나미 희생자 1만 6천여 명 가운데 56%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시신도 찾지 못한 3천여 명의 희생자들 가운데에도 3/4이 60세 이상이었습니다. 어촌마을 수십 곳을 통째로 집어삼킨 쓰나미는 거동이 느린 노인들에게 피할 틈을 주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쓰나미 외에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자살률도 일본 여성의 더 보기

  • 2012년 7월 27일. 중국 동성애자들의 어쩔 수 없는 꼼수

    중국 사회에서 동성애는 대체로 여전히 금기사항입니다. 중국 남성의 2~5%인 2천만 명 정도가 동성애자로 추정되는데, 이들 가운데 70%는 사회적 시선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이성애자인 여성과 억지결혼을 하고 살아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니 부부생활, 결혼생활이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남편이 동성애자인 줄 모르고 속아 결혼한 아내들을 가리키는 ‘퉁치’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습니다. 최근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동성애자들의 ‘위장결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동성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게이 남성, 레즈비언 여성이 법적으로 부부가 된 뒤, 실제로는 따로 살고 명절 때마다 만나서 더 보기

  • 2012년 7월 27일. 美 내과 의사협회, “학교 우유급식 금지해달라” 청원 제출

    미국의 ‘책임있는 의료를 위한 내과 의사 협회(PCRM)’는 미국 농림부에 학교 급식에서 우유를 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을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협회는 우유가 지방과 동물성 담백질 함유량이 높아 자라나는 아이들의 뼈에 오히려 해롭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국 심장의학 협회’가 1~8세 어린이는 하루에 두 컵 정도의 저지방 우유를 섭취해야 한다는 권고안의 내용과 정면 충돌합니다. PCRM은 콩이나 푸른잎 채소, 두부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필요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전체 우유 소비량 가운데 학교 우유급식은 더 보기

  • 2012년 7월 26일. 인종차별 트윗 올린 그리스 3단뛰기 선수, 올림픽서 퇴출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런던올림픽 3단뛰기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던 23살 파파크리스토우 선수를 명단에서 제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파크리스토우는 트위터에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를 조롱하고 극우정당을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파파크리스토우는 뒤늦게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조롱할 뜻 없이 재미삼아 올린 글이라며, 상처 받은 모든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올림픽 정신을 위배한 대가를 치르게 됐습니다. 최근 경제위기로 극우정당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자, 그리스 국민들과 정부는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 모습입니다. (BBC) http://www.bbc.co.uk/news/world-europe-18987678

  • 2012년 7월 26일. 세르비아, 성전환 수술 중심지로 각광

    세르비아는 과거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해 있던 나라입니다. 보수적인 정교회(Orthodox Church)와 공산주의의 유산이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그런 세르비아가 최근 성전환 수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수술을 받은 사람이 1백여 명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첫째는 가격입니다. 수술 기술로는 세계 최고인 미국에서 수술비용으로 5만 달러 정도가 필요한 반면, 세르비아에서는 1만 달러면 수술이 가능합니다. 둘째는 사회적인 분위기입니다. 20년 전 유고 시절만 해도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보수적이었던 더 보기

  • 2012년 7월 26일. 올림픽 효과 기대하고 있는 영국산 스파클링 와인

    27일 막을 올리는 2012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런던의 올 해 와인 소비가 지난해보다 35% 증가해 1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림픽 기간 중 런던을 방문할 방문객 수는 4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런던의 외식업과 주류업계의 전망을 매우 밝게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효과는 특히 영국의 와인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와인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비해 잘 알려져있지 않고 생산량도 적지만 최근 영국산 스파클링 와인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고 런던에서 여름을 더 보기

  • 2012년 7월 25일. 미국에서 되돌아오는 역이민자들, 멕시코 중산층 두터워진다

    지난 몇십 년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가 ‘불법 이민자’의 삶을 살았던 멕시코 이민자들이 다시 멕시코로 돌아오면서 멕시코 중산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 합법으로든 불법으로든 체류하고 있는 멕시코인은 약 1천 2백만 명으로 멕시코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합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멕시코인들이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돈이 멕시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불법 이민자’ 신분으로 번 돈으로 멕시코에 돌아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개척가’들이 멕시코 경제에 더 보기

  • 2012년 7월 25일. 미 유권자들, 오바마와 롬니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응답

    퓨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선을 3개월 앞둔 지금 미국의 유권자들은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의 롬니 후보에 대해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앞으로 석 달 동안 새로운 정보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90%의 유권자가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대답했고 롬니 후보에 대해서는 69%가 이와 같이 응답 했습니다. 롬니 후보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하는 유권자들의 응답을 세분화 해보면 메사추세츠 주지사 당시 무슨 일을 했는지를 가장 궁금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