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분류의 글
  • 2012년 8월 8일. 스웨덴에서 산딸기 줍는 태국인들의 인권은 누가 책임지나?

    스웨덴에 있는 산딸기는 모두 공공의 재산입니다. 땅 주인이 엄연히 있는 곳이라도 산딸기만큼은 줍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딸기 수요는 빠르게 늘어났지만, 산딸기를 팔겠다는 스웨덴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자연스레 외국인 노동자들, 특히 태국인들이 산딸기를 따려고 스웨덴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올해 스웨덴 정부가 지금까지 발급한 임시 취업비자는 모두 5,700개. 전부 산딸기를 따러 온 태국인들의 몫이었습니다. 문제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입니다. 비자를 받은 석 달 동안 물도 잘 나오지 않는 비위생적인 숙소에서 새우잠을 자가며 더 보기

  • 2012년 8월 8일. 정당 소속감에 따라 경제 뉴스도 다르게 인식

    퓨(Pew)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정당 소속감에 따라 미디어에서 소개되는 경제 뉴스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를 놓고 봤을 때 53%가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뉴스가 섞여 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41%는 부정적인 뉴스가 대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응답자를 정당 지지에 따라 나눴을 때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31%는 대부분이 부정적 뉴스, 60%는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뉴스가 섞여 있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는 60%가 대부분이 부정적인 뉴스라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경제 뉴스 가운데 물가 상승률과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미국 방송국들 라티노 시청자 확보에 고심

    미국 내 라티노 인구는 5천만 명에 육박합니다. 미국 방송국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청자 층이지만 대다수 라티노들이 좀처럼 미국 방송을 시청하지 않아 방송국들 입장에서는 고심이 큽니다. CBS사의 인기 시트콤 ‘투앤 하프맨’의 시청자는 1천 4백 60만 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라티노 시청자는 고장 60만 명입니다. 라티노들은 대개 스페인어로 방송되는 자국방송을 계속해서 봅니다. 영어와 스페인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두 문화에 모두 익숙한 젊은 라티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방송에서 묘사되는 라티노의 삶이 지나치게 전형적이거나 종종 부정적이라서 라티노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전신수영복 착용 금지 후 런던 올림픽 수영 성적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수영 선수들은 더 이상 전신수영복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당분간 수영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선수들은 첨단소재와 과학을 총동원한 수영복을 입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6개, 이듬해 로마 세계선수권에서는 43개의 세계신기록을 쏟아냈습니다. 전신수영복 착용이 금지된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나온 세계신기록은 2개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전신수영복 시대를 넘어서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나온 세계신기록은 9개나 됩니다. 이는 전신수영복을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인도 反부패운동, 정치세력화 가능할까?

    안나 하자르(Anna Hazare)는 오랫동안 인도의 반부패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여당 야당 가릴 것 없이 반부패를 기치로 내걸고 비판해 온 하자르는 지난주 반부패운동세력을 규합해 새로운 정당운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당수가 되진 않겠다고 밝힌 하자르는 오는 2014년 총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반부패라는 이슈 하나는 대부분 인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모든 이슈에 대해 정강과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 정당이 되기에는 인물도, 역량도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계급이나 종교, 인종적 기반이 더 보기

  • 2012년 8월 6일. 오바마 캠프, 초기에 엄청난 선거자금 지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오바마 캠프가 현직 대통령 역사상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초반부터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된 선거자금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캠프가 꾸려진 뒤 올 6월까지 오바마 캠프는 총 4억 달러(4천 5백억 원)를 썼습니다. 이 가운데 TV 광고에만 무력 8천 6백만 달러(1천억 원)가 들었습니다. 대선 후보직을 수락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전당대회도 치르기 전에 이렇게 천문학적인 돈을 쓰게 된 데는 슈퍼팩(Super PAC)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정치자금을 한도 없이 거두어 지지하는 후보에게 쓸 수 있는 더 보기

  • 2012년 8월 6일. 중국 정부, “불법 복제약과의 전쟁 2000명 체포”

    중국 정부가 불법 복제약과 불법 건강 보조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관련 사범 2천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정부는 1만 8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1억 8천 2백만 달러 어치의 불법 복제약 유통망을 차단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랫 동안 복제약 근절에 고심해 왔습니다. 지난 2007년 불법 복제약을 제대로 단속해오지 않던 기관장을 사형에 처하는 극단의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또 보건복지부가 유통 조직을 색출하기 위해 내부고발자에게 8천 달러에 해당하는 거액의 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법 복제약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8월 6일. 잠비아 탄광 노동자들, 중국인 관리자 살해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에서 최저임금 인상시위를 벌이던 석탄 탄광 노동자들이 중국인 관리자를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탄광은 중국인 소유의 탄광이었는데, 최저임금을 법정기준(한 달 320달러, 우리돈 36만 원)으로 올리지 않고 협상을 끌어 왔습니다. 이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던 노동자들이 관리인 50살 우모 씨를 향해 굴린 지게차에 치여 우 씨가 숨졌습니다. 구리와 석탄 등 광물은 잠비아 수출의 3/4을 차지하는 주 산품입니다. 하지만 잠비아에 있는 대부분의 탄광 주인은 외국 자본인데, 최근 들어 중국 자본이 적극적인 더 보기

  • 2012년 8월 4일. 페일린, 공화당 예비경선에서 공개 지지 선언 이어가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질 연방 상하원 선거에 출마할 공화당 후보 예비경선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페일린이 지지선언을 한 후보자는 9명으로 벌써 5명이 예비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유권자들 사이에 지명도가 높고 공화당 내 강경 보수 세력인 티파티 운동 지지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페일린 후보의 공개 지지선언은 공화당 예비경선에 나서는 후보들에게는 든든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일린 후보가 공개 지지선언을 할 후보자를 결정하는 과정은 더 보기

  • 2012년 8월 4일. 호주 노동부장관, 편의점 직원에게 욕설 파문

    호주 빌 쇼튼 노동부장관이 편의점에 파이를 사러 갔다가 점원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쇼튼 장관은 질라드 총리의 정치적 최측근이자 호주 노동당의 차기 당권주자 후보 가운데 한 명입니다. 따뜻한 고기파이를 사러 갔던 쇼튼 장관에게 점원이 그냥 파이를 전자레인지에 데워줄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파이가 부드러워질 거예요. 저는 질라드 총리를 좋아해요(It would be soft. I like Julia Gillard).” 그러자 갑자기 쇼트 장관이 거친 욕설을 퍼붓습니다. 쇼튼 장관은 점원이 “파이가 더 보기

  • 2012년 8월 4일. 러시아, 시리아에 군함 3척 파견

    해병대원 360명을 태운 러시아 군함 3척이 시리아의 타르투스 해군기지로 향하고 있다고 러시아 군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테르팍스 통신에 군함은 타르투스 기지 내의 러시아 해군기지에 물과 보급품을 전달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병대원들이 시리아에 남을지, 시리아에 남아 있는 러시아 국민들을 군함에 태워 돌아올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국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이 시리아 특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뒤 다시 내전 조짐이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 군함을 파견한다는 사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8월 3일. 오바마 앱, 롬니 앱 모두 인기 급상승

    오바마 캠프와 롬니 캠프가 각 후보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내 놓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바마 앱은 유권자들에게 지역별 투표 장소와 지침서, 풀뿌리 선거조직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순위 2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롬니 캠프도 롬니 후보가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게 되면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롬니 앱의 다운로드 순위는 54위입니다. (Politico)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