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분류의 글
  • 2012년 8월 6일. 오바마 캠프, 초기에 엄청난 선거자금 지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오바마 캠프가 현직 대통령 역사상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초반부터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된 선거자금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캠프가 꾸려진 뒤 올 6월까지 오바마 캠프는 총 4억 달러(4천 5백억 원)를 썼습니다. 이 가운데 TV 광고에만 무력 8천 6백만 달러(1천억 원)가 들었습니다. 대선 후보직을 수락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전당대회도 치르기 전에 이렇게 천문학적인 돈을 쓰게 된 데는 슈퍼팩(Super PAC)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정치자금을 한도 없이 거두어 지지하는 후보에게 쓸 수 있는 더 보기

  • 2012년 8월 6일. 중국 정부, “불법 복제약과의 전쟁 2000명 체포”

    중국 정부가 불법 복제약과 불법 건강 보조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관련 사범 2천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정부는 1만 8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1억 8천 2백만 달러 어치의 불법 복제약 유통망을 차단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랫 동안 복제약 근절에 고심해 왔습니다. 지난 2007년 불법 복제약을 제대로 단속해오지 않던 기관장을 사형에 처하는 극단의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또 보건복지부가 유통 조직을 색출하기 위해 내부고발자에게 8천 달러에 해당하는 거액의 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법 복제약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8월 6일. 잠비아 탄광 노동자들, 중국인 관리자 살해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에서 최저임금 인상시위를 벌이던 석탄 탄광 노동자들이 중국인 관리자를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탄광은 중국인 소유의 탄광이었는데, 최저임금을 법정기준(한 달 320달러, 우리돈 36만 원)으로 올리지 않고 협상을 끌어 왔습니다. 이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던 노동자들이 관리인 50살 우모 씨를 향해 굴린 지게차에 치여 우 씨가 숨졌습니다. 구리와 석탄 등 광물은 잠비아 수출의 3/4을 차지하는 주 산품입니다. 하지만 잠비아에 있는 대부분의 탄광 주인은 외국 자본인데, 최근 들어 중국 자본이 적극적인 더 보기

  • 2012년 8월 4일. 페일린, 공화당 예비경선에서 공개 지지 선언 이어가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질 연방 상하원 선거에 출마할 공화당 후보 예비경선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페일린이 지지선언을 한 후보자는 9명으로 벌써 5명이 예비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유권자들 사이에 지명도가 높고 공화당 내 강경 보수 세력인 티파티 운동 지지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페일린 후보의 공개 지지선언은 공화당 예비경선에 나서는 후보들에게는 든든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일린 후보가 공개 지지선언을 할 후보자를 결정하는 과정은 더 보기

  • 2012년 8월 4일. 호주 노동부장관, 편의점 직원에게 욕설 파문

    호주 빌 쇼튼 노동부장관이 편의점에 파이를 사러 갔다가 점원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쇼튼 장관은 질라드 총리의 정치적 최측근이자 호주 노동당의 차기 당권주자 후보 가운데 한 명입니다. 따뜻한 고기파이를 사러 갔던 쇼튼 장관에게 점원이 그냥 파이를 전자레인지에 데워줄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파이가 부드러워질 거예요. 저는 질라드 총리를 좋아해요(It would be soft. I like Julia Gillard).” 그러자 갑자기 쇼트 장관이 거친 욕설을 퍼붓습니다. 쇼튼 장관은 점원이 “파이가 더 보기

  • 2012년 8월 4일. 러시아, 시리아에 군함 3척 파견

    해병대원 360명을 태운 러시아 군함 3척이 시리아의 타르투스 해군기지로 향하고 있다고 러시아 군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테르팍스 통신에 군함은 타르투스 기지 내의 러시아 해군기지에 물과 보급품을 전달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병대원들이 시리아에 남을지, 시리아에 남아 있는 러시아 국민들을 군함에 태워 돌아올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국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이 시리아 특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뒤 다시 내전 조짐이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 군함을 파견한다는 사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8월 3일. 오바마 앱, 롬니 앱 모두 인기 급상승

    오바마 캠프와 롬니 캠프가 각 후보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내 놓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바마 앱은 유권자들에게 지역별 투표 장소와 지침서, 풀뿌리 선거조직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순위 2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롬니 캠프도 롬니 후보가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게 되면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롬니 앱의 다운로드 순위는 54위입니다. (Politico) 원문보기

  • 2012년 8월 3일. 뉴욕타임즈, 오바마 재선 확률 70.8%로 상향조정

    뉴욕타임즈에서 미국 대선과 관련된 각종 여론조사와 통계를 담당하고 있는 블로그 ‘FiveThirtyEight’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될 확률이 8월 1일 현재 70.8%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65%보다 5%P이상 올랐습니다. 또 FiveThirtyEight이 대선 예측조사를 시작한 이래 오바마 후보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오바마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여전히 50.7%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의 독특한 특징인 선거인단 제도를 고려할 때 격전주인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주에서 오마바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다수의 선거인에게 몰표를 더 보기

  • 2012년 8월 3일. 페루, 명문대 이름 놓고 교회vs학교 힘겨루기

    페루교황가톨릭대학교(Pontifical Catholic University of Peru)는 페루의 명문 대학교이자 우말라 현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합니다. 이름만 봐서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학풍을 갖고 있을 것 같지만, 실은 페루 해방신학의 성지이기도 한 매우 진보적인 학교로 분류됩니다. 바티칸은 지난달 칙령을 통해 이 학교가 더 이상 ‘교황’이나 ‘가톨릭’이라는 이름을 쓸 권리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러자 페루의 보수적인 가톨릭 교회들도 일제히 학교의 땅과 건물 등은 교회를 위해 쓰여야 하고 교회법을 따라야 한다며 (현재의 교육기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졸업생들의 학위를 사회적으로 인정하지 말아야 더 보기

  • 2012년 8월 2일. 美, 소득에 따른 주거지역 분리 심화

    퓨(Pew) 리서치 센터는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인종간 주거지역 분리는 덜해졌지만, 소득에 따른 주거지역 분리는 심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센서스 인구조사에 따라 저소득과 고소득 지역을 구분했을 때 저소득 지역에 살고 있는 저임금 가구는 1980년대에는 23%였지만 2010년에는 28%로 상승했습니다. 고소득 지역에 사는 고임금 가구도 18%에서 28%로 상승했습니다. 소득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더 모여 사는 현상이 30년새 더 심화된 겁니다. 이는 1980년대 85%나 되던 중산층 비율이 2010년 76%로 하락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0대 대도시권 중에서는 뉴욕에서, 지역별로는 텍사스와 애리조나주가 있는 서남부권에서 더 보기

  • 2012년 8월 2일. 인권단체, “바레인 최루탄 사용 심각”

    바레인 정권이 최루탄을 남용해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군주국가 바레인은 국민 다수가 이슬람 시아파지만, 왕족과 집권세력은 수니파입니다. 인권단체 ‘인권을 위한 의사협회(The Physicians for Human Rights)’는 바레인 정부가 지난해 초 ‘아랍의 봄’이 시작된 뒤로 민주화 열기를 억누르려 시위진압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최루탄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최루탄을 시위대를 향해 정면으로 마구 쏘거나 시위에 가담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집이나 차 안에까지 최루탄을 살포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만성적인 기관지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단체는 밝혔습니다. 바레인 정부는 다수의 더 보기

  • 2012년 8월 2일. 미국 이민, 아시아계 늘고 라티노 줄고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전체 인구의 6%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결과 미국으로 가장 많이 이주해 오는 인종이 바로 아시아계였습니다. 2010년 아시아계 이민자는 43만 명으로 39만 명에 그친 라티노보다 많았습니다. 라티노들의 숫자는 2005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경제위기로 라티노들은 불법이든 합법이든 이민 자체를 꺼리고 있지만, 아시아 사람들은 꾸준히 미국으로 건너온 셈입니다.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대체로 교육수준이 높고 고소득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라티노들처럼 미국인들의 직업을 빼앗아간다는 비난을 받는 경우가 드뭅니다. (Economist)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