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류의 글
  • 2012년 12월 11일. 킥스타터로 자금을 모은 10가지 놀라운 제품(1)

    일반인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할 수 있게 만든 킥스타터(Kickstarter)에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정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올해 킥스타터에서 투자받은 가장 참신한 제품 10가지를 골랐습니다. 타조 베개(Ostrich Pillow): 책상에 엎드려 자야 할 때 머리와 손을 완벽하게 감싸주어 편안한 낮잠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이 베개는 한달동안 1846명으로부터 약 2억원의 자금을 모았습니다. 플립북킷(Flipbookit): 이것은 예전의 장난감을 다시 가져온 물건입니다. 24장의 연속된 동작그림을 빠르게 넘겨주는 이 도구를 이용해 자신만의 장난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더 보기

  • 2012년 12월 10일. 가상 현실에 더해지는 다양한 차원들

    일본의 가상현실회사인 솔리드레이와 게이오 대학은 가상현실에 새로운 차원을 더했습니다. 그들은 3D 안경에 센서를 달아 사용자가 어디를 바라보는지의 정보를 얻은 후 화면을 사용자의 시선에 맞게 바꿈으로써 유저가 실제 현실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이 경우 3D 화면안의 사람은 실제 사람의 크기로 보이며 배경도 그에 따라 바뀌게 됩니다.” 또 사용자가 들고 있는 컵에 진동장치를 설치하여, 화면속의 여성이 부어주는 물에 컵을 가져다 댈 경우 컵이 떨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가상현실을 더욱 현실과 가깝게 만듭니다. 어떤 더 보기

  • 2012년 12월 10일. 얼러방치기(Multitasking)는 당신의 기분을 울적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동시에 둘 이상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지난 11월 닐슨의 보고서는 미국인의 40%가 하루 한 번 이상 TV를 보면서 타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미시간대학의 인지심리학자 마크 베커는 이렇게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조사했습니다. “오늘날 아이들은 항상 웹에 접속해 있으면서도 더 우울해 하며 걱정이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319명의 대학생에게 행해진 설문조사로부터 베커는 주로 두가지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잘 사용하지 않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10일. 어머니와 자식의 세포교환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스신화의 키메라는 상체는 사자, 몸은 염소, 꼬리는 뱀의 형태를 지닌 동물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따온 의학용어인 키메라 현상(chimerism)은 유전적으로 다른 세포들이 하나의 개체에서 발견되는 것을 말하며 마이크로 키메라 현상(microchimerism)이란 소수의 다른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어떤 기관속에 영속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의 경우, 임신한 여성의 혈액에서 남성의 유전자인 Y 염색체가 발견되면서 이 현상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자식이 세포를 교환한다는 사실과 이들이 서로에게 거의 영속적으로 존재하며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 형제자매의 경우 둘째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7일. 왜 나이가 들수록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운가

    누구나 다른 사람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사람의 모습이나 다른 세세한 것들은 기억나지만 이름만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뇌가 사실들을 어떻게 기억하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은 관련된 사실들을 하나로 묶어서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1주일 전의 저녁식사의 경우, 당신은 음식을 두고 앉아있는 당신의 모습부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평범한 식사였는지 또는 특별한 저녁이었는지를 기억합니다.  단지 우리의 두뇌는 영상을 틀듯이 과거의 모든 요소를 되살리지는 못합니다. 기억이 되살아나는 동안, 빠져있던 더 보기

  • 2012년 12월 7일. 외향적인 고릴라가 더 오래 산다

    지난 5일, 영국왕립학회보B(the 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는 외향적인 고릴라가 더 오래 산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북아메리카의 동물원과 보호구역의 298마리의 고릴라의 성격을 그 고릴라를 잘 아는 사육사, 자원봉사자, 연구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측정했습니다. 이 고릴라들은 18년동안 관찰되었고 수명이 기록되었습니다. 그 결과 사회적이고 활동적이며 명랑하고 호기심많은 고릴라들이 더 긴 수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연구는 개인의 성격과 건강의 관계가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난 5월, 100세 이상의 사람들 243명에 대한 더 보기

  • 2012년 12월 7일. 성관계를 늦게 가질수록 사랑이 오래간다는 연구

    지난 11월 2일 성연구(Journal of Sex Research)紙에는 첫 성관계를 일찍 가진 연인들이 늦게 가진 연인들에 비해 서로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브리검 영 대학의 연구진은 11,000명의 미혼남녀에게 만난지 얼마만에 성관계를 시작했으며, 현재 그들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습니다. 사귄지 1년이 넘은 연인들 중, 만난지 1주일 이내에 성관계를 시작한 연인들은 더 늦게 성관계를 시작했거나, 또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 연인들보다 더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이 차이는 인종, 교육, 다른 연인의 수, 종교 등의 더 보기

  • 2012년 12월 6일. 게임으로 다시 태어나야할 소설들

    킬스크린(Killscreendaily.com)은 비디오게임에 관해 수준높은 글들이 올라오는 인터넷잡지입니다. 이 사이트의 기고가중 한 명인 제이슨 존슨은 독자와 상호작용하는 소설이 곧 게임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게임으로 바뀔 때 더 흥미로워 질 수 있는 6권의 소설을 꼽았습니다. 픽션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보르헤스의 간결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글쓰기는  종종 역설의 형태를 띱니다. 그의 대표작 바벨의 도서관은 모든 가능한 문자들의 조합을 담고 있는 비현실적인 책들을 보관하는 끝없는 방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없는 웃음거리(Infinite Jest) – 더 보기

  • 2012년 12월 6일. 뇌파를 읽는 6가지 제품들

    이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표방하는 기기들이 제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들이 장밋빛 BCI의 시대를 예고할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이 이용하는 뇌파 전류 측정 장치(EEG)는 어색하고, 부정확하며, 어떨때는 안타까울정도로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데이빗 포그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6개의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스타워즈 “포스” 트레이너 (Star Wars Science Force Trainer, 약 5만원): 이 장치는 헬멧, 탁구공, 플라스틱 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정신을 집중하면, 관 안의 날개가 회전하고 탁구공은 더 보기

  • 2012년 12월 6일. 기계가 우리의 마음을 읽게 될 때

    이제 우리는 목소리와 손짓을 통해 전화기와 텔레비젼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원격 제어기술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라고 부르는 “사고의 인식(Thought recognition)” 일 것입니다. 최근 몇몇 기기들이 BCI를 내세우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모자의 형태를 띈 이 기기들은 두뇌의 외부에서 미약한 전기신호를 측정합니다. 그러나 이런 외부에서의 측정만으로는 두뇌의 어느 부위에서 전기신호가 나타나는 지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역시 같은 방식으로 외부에서 신호를 측정하는 뇌자기검사나 양전자 방출단층촬영(PET), 근적외선 분광분석(NIRS) 기술들도 각각 더 보기

  • 2012년 12월 5일. 문자 메시지(SMS)가 탄생한지 20년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12월 3일은 문자메시지가 탄생한 날입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문자메시지를 포함해 인류가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용해 온 5가지 매체의 독특한 약어 기록법의 특징을 실었습니다. 문자메시지: 1992년 12월 3일 탄생했습니다. 사람들이 “너의(ur)” 이나 “ㅋㅋㅋ(lol)”과 같은 약자를 쓰는 이유는 키패드로 긴 단어를 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9년 영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오!(oh)” 나 “흠…(erm)”과 같은 불필요해 보이는 표현 역시 많이 사용하며, 문자를 이용한 대화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기: 고대 더 보기

  • 2012년 12월 5일.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보수적인 미국의 대학생들

    사회와 직업에서 성의 구별이 점점 약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보수적인 사고가 건재합니다.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학의 대학원생 레이첼 로브넷은 이성애자 대학생 277명에게 ‘프로포즈를 누가 해야하는가’, 그리고 ‘결혼 후의 성을 남편의 것으로 바꿔야 하는가’를 물었습니다. 남녀 모두 2/3 이상이 남성이 프로포즈 하는 것을 “분명하게”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여성의 2.8%만이 자신도 “프로포즈 비슷한 것”을 할 수도 있다고 답했고 남성은 한 명도 자신이 프로포즈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남녀를 통틀어 여성이 프로포즈 하는 것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