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veritaholic
  • 2012년 12월 24일. 50가지 성(Sex)에 관한 관능적인 사실 I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이후 50이라는 수는 성(sex)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수가 되었습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성에 대한 50가지 과학적 사실들을 모았습니다. 기초: 성행위는 남성과 여성의 유전자를 섞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여성이 한달에 하나의 난자를 배출하는 반면 남자는 한번의 사정에 3천만~7억5천만 개의 정자를 배출합니다. 돼지: 돼지는 한 번에 8십억 개의 정자를 배출합니다. 십대: 미국의 10대는 19세까지 약 70%가 성경험을 가집니다. 피임: 여성이 임신할 수 있는 기간은 3일에서 6일 사이입니다. 정자는 최대 5일까지 살 수 있지만 더 보기

  • 2012년 12월 21일. SA가 선정한 2012년 10대 과학뉴스: III

    4. 인간 유전자의 새로운 도약, ENCODE 사전: 12년 전 휴먼 지놈 프로젝트가 완성된 후 사람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했습니다. 지놈 프로젝트가 인간 유전자의 순서를 밝히는 것이었다면, 올해 발간된 ENCODE 사전은 각 유전자가 어떻게 RNA로 전사되며 어떤 세포와 연관되는 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4 원문 보기 3. NASA의 큐리오시티가 화성을 탐사: 2012년 화성은 바퀴 여섯 달린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7분 동안의 공포”로 명명된 착륙 과정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2년 동안의 탐사작업을 벌일 더 보기

  • 2012년 12월 21일. SA가 선정한 2012년 10대 과학뉴스: II

    7. 위험한 조류독감 유전자의 공개: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바이러스가 지구를 멸망시키는 것은 공상과학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0년 전 조류 수천만 마리를 죽였고 감염된 사람에게도 치명적이었던 조류독감(H5N1) 바이러스는 다행히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 종류였기에 그 피해지역은 좁았습니다. 2011년 두 연구그룹은 각각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H5N1을 발견했습니다. 일부는 이 유전자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자료들을 발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다른 일부는 이를 발표하여 다른 과학자들이 대응책을 연구할 수 더 보기

  • 2012년 12월 21일. SA가 선정한 2012년 10대 과학뉴스: I

    2012년 과학계에는 지구의 기후변화와 화성탐사에서 인터넷과 난소 줄기세포에 이르기까지 많은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그 중 10가지를 골랐습니다. 10. 끝없는 인간의 도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지상 39km 높이의 풍선에서 뛰어내림으로써 50년 묵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는 동시에 최초로 낙하를 통해 음속을 돌파한 사람이 되었고, 풍선을 타고 가장 높이 올라간 사람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한편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이 만든 탐사선 DEEPSEA CHALLENGER를 타고 처음으로 홀로 지구에서 가장 깊은 해저 11km의 마리아나 해구 바닥에 더 보기

  • 2012년 12월 20일. 아직도 미지에 쌓여있는 음악과 마음의 관계

    재즈 피아니스트 비제이 아이어(Vijay Iyer)가 고도로 집중한 모습으로 연주할 때 사람들은 그가 그 순간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종 연주 중에는 생각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이어는 ‘즉흥연주(improvisation)’가 많이 필요한 존 콜트레인의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s)”을 마친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나는 연주내내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지난 13일 뉴욕과학원에서는 아이어와 과학자들이 음악과 마음에 대한 자유토론을 가졌습니다. 음악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찰스 림은 재즈음악가와 랩퍼들을 fMRI 장치에 들어가게 더 보기

  • 2012년 12월 20일. 인류에게 보편적인 음악에 의한 감정

    지난 17일 미국립과학학회보(PNAS)에는 인간이 가진 보편적 감정을 음악이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문화권과 무관하다는 다트머스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인간이 왜 음악을 사랑하는지를 궁금해 했습니다. 한 연구는 동물이 좋아하는 음악과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음악가들은 일반인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더 잘 읽는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음악이나 움직임에서 감정을 읽을때 두뇌의 같은 영역을 사용한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다트머스 대학의 신경과학자 탈리아 휘틀리는 음악과 움직임의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그는 50명의 다트머스 대학생에게 더 보기

  • 2012년 12월 20일. 우리가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

    수만년 전의 유적에서도 악기가 발견된다는 사실은 인간이 얼마나 오랬동안 음악을 즐겨 왔는지를 말해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편 인간이 왜 음악을 그렇게 사랑하는지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두뇌에서 음악을 관장하는 부위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모든 인간의 고차원적 활동처럼, 음악 역시 두뇌의 여러 부위를 활성화 시킵니다. 어떤 연구는 우리가 음악의 화음에 주목할 때 청각을 담당하는 우측 측두엽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연구들이 음악이 측두엽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였지만, 인간의 사고를 담당하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19일. 데자 뷰(Deja Vu) 현상에 대하여

    기시경이라고도 하는 데쟈 뷰(Deja Vu)현상은 처음 가는 곳이나 처음 경험하는 어떤 것을 이전에 해본 것으로 느끼는 감정을 말하며 아직 이 현상에 대한 뚜렷한 설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령술사들은 이것을 전생의 경험이 남아있는 것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역설적 표현을 많이 남긴 미국의 야구선수 요기베라는 ‘이 데쟈뷰는 분명히 느낀적이 있다 (It’s deja vu all over again)” 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이 유사한 사건에 대해 두뇌가 보이는 감정적 반응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더 보기

  • 2012년 12월 19일. 밀그램의 복종실험의 의미:II

    밀그램은 자신의 실험결과를 인간이 위계질서하에서는 “도덕적 주체”에서 “복종의 객체”로 전환된다는 방식으로 설명했고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내가 이 이야기를 강연에서 꺼낼 때마다 젊은이들이 자신은 절대 그 실험의 지원자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몇달 뒤, 나는 그들이 전쟁터에서 피해자에게 가하는 행위를 보게 되고, 이것은 나를 항상 놀라게 합니다.” 밀그램의 이 말은 매우 예리한 관찰입니다. 2009년 데이브 그로스만의 “살인의 심리학(On Killing)”은 병사의 가장 큰 동기는 정치나 이데올로기가 아닌 더 보기

  • 2012년 12월 19일. 밀그램의 복종실험의 의미:I

    1963년 스탠리 밀그램의 복종실험은 평범한 사람도 상황에 의해 잔혹한 행위를 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많은 논란을 나았습니다. 스켑틱을 이끌고 있는 심리학자 마이클 셔머는 2010년 NBC와 함께 밀그램 실험의 재현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이 실험은 사람들의 맹목적 복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도덕판단의 복잡성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합니다. 셔머는 6명의 지원자에게 “이게 고통이다!(What a pain!)”라는 리얼리티 쇼를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밀그램의 실험과 동일한 실험을 구성했습니다. 대상자는 권위있는 지시자로부터 상대방이 더 보기

  • 2012년 12월 18일. 야한 사진이 작업기억을 방해한다는 연구

    지난 11월, 성연구(Journal of Sex Research)紙에는 야한 사진이 두뇌의 작업기억(working memory) 능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작업기억이란 복잡한 작업을 위해 정보를 보관하는 영역으로 이해, 추론, 문제해결,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독일의 연구자들은 평균 26세의 이성애자 남성 28명에게 일련의 사진을 이용해 4-백 테스트(4-back test)를 실시했습니다. 4-백 테스트란 사진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지금 보여지는 사진이 4장 앞의 사진과 같을 경우 [yes]를, 그렇지 않을 경우 [no]를 누르게 하는 작업기억을 측정하는 테스트입니다. 사진들 더 보기

  • 2012년 12월 18일. 생각으로 로봇팔을 움직이는 전신마비 여성

    17일 의료학회지 란셋(Lancet)紙에는 퇴행성 척추신경질환으로 인해 10년 이상 사지를 움직이지 못한 52세의 여성이 생각을 통해 로봇팔을 빠르게 조정할 수 있게된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그녀는 이틀만에 로봇팔을 전후좌우 및 상하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1주일이 채 못되어 책상 위에 있는 원하는 물건을 집어서 다른 곳에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은 그녀의 두개골 바로 아래, 손과 팔의 운동을 담당하는 뇌영역 근처에 전극 96개가 달려 있는 한 변이 4mm이고 두께가 1.5mm 인 정사각형(새끼손톱의 1/4 크기) 센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