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ingppoo
  • 2012년 7월 23일.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애플리케이션 각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도 DIY(Do It Yourself) 바람이 거셉니다. 블랙베리가 일반인들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출시한 데 이어 애플과 안드로이드폰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곧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칠레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던 ‘앵그리버드’를 밀어내고 스마트폰 게임 앱 1위를 차지한 ‘ePig Dash’라는 게임은 관련 기술을 하나도 모르는 경제학 강사가 만든 아마추어 앱이었습니다. DIY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저렴한 가격입니다. 기술 개발비용이 따로 들지 않기 때문에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작비 걱정 더 보기

  • 2012년 7월 21일. 나미비아에서 대규모 지하수 발견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대륙 아프리카 남쪽 나미비아에서 대규모 지하수가 발견되었습니다. EU 과학자들은 나미비아 북부지역에서 2,800㎢에 이르는 광활한 대수층(帶水層 – 지하수를 품고 있는 땅)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1만년 가까이 땅 밑을 흐르고 있던 지하수의 양은 이 지역 주민 80만 명이 4백년 동안 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사하라사막 남쪽에서 발견된 지하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됩니다. 생활용수는 물론이고 농작물 재배에도 충분한 양의 지하수인 만큼 나미비아 정부는 관개시설을 확충해 농경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더 보기

  • 2012년 7월 21일. 파리市, 담배꽁초와의 힘겨운 싸움

    파리 시민들은 담배꽁초를 길거리나 풀밭에 그냥 버리기로 유명합니다.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건 시 정부와 공공영역에서 할 일이라고 여깁니다. 담뱃값이 올랐지만, 30%에 이르는 흡연율도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4년 전부터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법으로 금지되어 35유로(우리돈 약 5만원)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사실상 아무도 이를 지키지 않습니다. 파리 시가 1년에 수거하는 꽁초의 무게가 350톤이나 됩니다. 시민들의 거대한 반발을 야기할 강력한 단속 대신 파리시는 캠페인을 벌여 의식을 개선하는 데 치중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리 시는 시내 더 보기

  • 2012년 7월 21일. 中, 아프리카 지원 강화 “200억 달러 쓴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앞으로 3년 동안 아프리카에 2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억 달러는 지난 2009년 중국이 약속했던 지원액에서 두 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21세기 들어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의 도로망, 송유관 등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신 원유와 구리 등 천연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공격적인 친아프리카 행보를 두고 미국과 유럽 서방 국가들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인권상황이나 독재자들의 만행에 눈을 감은 이기적인 제휴라고 비난해 왔습니다.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도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대등한 더 보기

  • 2012년 7월 20일. 건강,효율, 친환경 1석 3조 덴마크 자전거 고속도로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과 근교의 작은 도시 알버츠룬트를 잇는 자전거 고속도로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직 자전거만을 위한 17km의 포장도로는 지난 4월 개통됐는데, 출퇴근시간마다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통근 거리가 5km를 넘으면 자전거 출퇴근을 꺼리는 시민들을 위해 처음 입안된 자전거 고속도로는 어느덧 자가용이나 대중교통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한 통근수단이 됐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덜 배출되면서 공기가 깨끗해졌고, 시민들이 출퇴근만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게 되자 코펜하겐 시가 책임지고 있는 건강보험 비용도 줄었습니다. 6마일(약 10km) 거리를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달리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3.5파운드(약 더 보기

  • 2012년 7월 20일. 멕시코시티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 “아이 목욕도 생수로 시켜요”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1인당 생수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국민 한 사람이 1년 평균 127갤론(약 480리터)의 생수를 소비합니다. 미국 국민들의 소비량보다 네 배나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수돗물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입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 사는 시민 대부분은 생수를 사 마십니다. 생수는 마시고 요리하는 데만 쓰이지 않습니다. 아이를 목욕시킬 때도 녹물 투성인 수돗물 대신 생수를 사용하는 집이 많습니다. 물 소비에 드는 돈이 가계지출의 10%에 육박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멕시코시티 시 정부는 수십억 원을 들여 수돗물의 더 보기

  • 2012년 7월 20일. 美 중부 반세기만의 가뭄에 옥수수값 최고가 경신

    옥수수값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19일 곡물시장에서 옥수수값은 1부셸(약 30리터 들이)당 8.05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옥수수값이 8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콩 가격도 17.115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폭등은 미국 중부, 중서부 지방을 강타한 가뭄 탓입니다. 대표적인 옥수수 재배지역인 이곳 대부분 지역에 6주 가까이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뭄 지역의 넓이만 따지면 1956년 이후 최악의 가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재배 중인 옥수수 가운데 31% 정도만 상품성이 있고 나머지는 수확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더 보기

  • 2012년 7월 19일. 골드만삭스, “英, 런던올림픽서 금메달 30개 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영국이 금메달 30개를 포함해 총 65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영국팀이 개최국 이점을 안고 요트, 조정, 사이클 등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국은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19개나 따며 선전했습니다. 반면 유명 도박업체 Ladbrokes은 영국이 금메달 30개를 딸 가능성에 8:1(100원 걸어서 맞추면 800원 딸 확률)이란 높은 배당률을 책정했습니다. 스포츠 전문가들이 예상한 영국의 메달 개수도 48개 정도로  골드만삭스의 예상과는 차이가 큽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인구 규모, 스포츠 저변, 지난 올림픽 성적과 세계선수권 성적, 더 보기

  • 2012년 7월 19일. 佛 성매매 근절 성공할까?

    최근 집권한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성매매를 근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 성매매 자체(돈을 주고 성을 사고 파는 행위)는 불법이 아니지만 사창가가 포주는 단속 대상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앞으로 성을 매수하는 고객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성매매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성매매에 관대했습니다. 나폴레옹 시절부터 국가에서 허가를 받고 정기적으로 건강 여부만 점검 받으면 사창가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2차대전 이후에야 사창가는 불법시설이 되었습니다. 이후 성매매 단속은 줄곧 강화되어 2003년에는 당시 내무부장관이었던 사르코지가 성매매 호객행위(soliciting)까지 금지시켰습니다. 문제는 더 보기

  • 2012년 7월 19일. 英 상원 개혁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영국 상원(House of Lords) 개혁 논의가 다시 점화됐습니다. 영국의 상원의원들은 종신직 귀족, 세습귀족, 국교인 성공회 성직자들로 국민의 투표로 선출되지 않는 명예직입니다. 명예직이라도 정치적 상황에 따라 의회와 총리의 결정을 번복시킬 수 있는 작지 않은 권한을 갖고 있는데요, 토니 블레어 총리가 지난 노동당 정권 시절에 처절하게 실패했던 개혁을 (자민당과 연정 중인) 보수당 정권이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상원의원의 4/5는 재선이 불가능한 15년 임기로 국민이 선출하도록 하자는 굉장히 온건한 안임에도 반대 더 보기

  • 2012년 7월 18일. 런던올림픽 개막 전부터 보안 빨간불

    개막을 열흘 앞둔 런던올림픽의 안전 문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런던올림픽 안전계획을 총괄해온 민간업체 G4S가 개막식에 필요한 보안요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우려가 높아졌었는데요, 이미 군인 3,500명을 올림픽 보안업무(대테러, 경호 등)에 긴급투입하기로 한 영국 국방부가 2,00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G4S의 닉 버클 사장은 뒤늦게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보안수요 예측을 잘못했고, 보안요원 부족 사태를 초래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약 1만 명의 보안요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G4S는 올림픽이 열리는 7월에 와서야 뒤늦게 사람을 충분히 더 보기

  • 2012년 7월 18일. 美 상원, “멕시코 마약조직 자금, HSBC에서 수차례 돈세탁”

    유럽 최대 은행인 HSBC가 멕시코 마약조직의 돈세탁 은행으로 사용되었다고 미국 상원이 발표했습니다. 상원 특별조사위원회는 HSBC 마이애미 지점을 비롯한 여러 지점에서 멕시코 마약조직의 자금으로 보이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액의 돈이 수차례 돈세탁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HSBC 멕시코지점은 멕시코 정부로부터 마약조직의 자금이 돈세탁 될 우려가 있다고 주의를 받고도 규제를 강화하지 않아 사실상 돈세탁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원회는 또 시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거액의 뭉칫돈이 돈세탁 된 뒤 알카에다 등 테러조직에 건네졌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HSBC는 오늘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잘못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