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 스타에서 성소수자 운동의 대변인으로

배우 조지 타케이(George Takei)는 1960년대 TV 시리즈 스타트랙의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그는 연기자 대신 조지 타케이라는 인간 자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성 소수자 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케이의 삶을 통해 우리는 미국 정치사와 문화사의 주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일본의 진주만 습격 후 미국 내 일본인 수용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배우로 자라났으며, 2005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더 보기

왜 스웨덴 아빠들은 육아 휴직을 많이 낼까?

스웨덴은 양성평등 지수 대부분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스웨덴을 전 세계에서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은 여성들에게만 좋은 국가가 아닙니다. 젊은 아빠들에게도 스웨덴은 좋은 국가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아버지의 90%가 출산 휴가를 씁니다. 지난해 34만 명의 아빠들이 총 1,200만 일에 달하는 출산 휴가를 썼는데 1인당 평균 7주를 출산 휴가로 썼다는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아빠보다 출산 휴가를 더 길게 쓰지만, 그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스웨덴 아빠들은 더 보기

왜 어떤 사람들은 식욕을 잘 참을까?

온종일 일에 지쳐 퇴근한 날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꺼내 먹고 싶다는 유혹을 참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그런 유혹을 간단히 무시합니다. 이 차이는 바로 사람마다 뇌 활성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인간의 의지가 왜 쉽게 무너지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가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왜 남보다 자기 절제를 잘하는지에 대해선 연구가 적은 편입니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연구팀은 사람들이 기름지고 입맛 당기는 음식 사진을 볼 때 뇌의 특정 영역이 활성화하는 더 보기

에볼라(Ebola) 바이러스 백신은 언제쯤 출시될까?

기니(Guinea)에서 시작된 에볼라(Ebola) 바이러스가 최근 서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각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바이러스의 치료와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Doctors Without Borders)는 ‘지금 이곳에서는 전혀 상황이 통제되고 있지 않다.’며 현 상황의 심각함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백신이나 치료법조차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에 대한 공포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텍사스 대학에서 미생물학과 면역학을 연구하는 바이러스학자 토마스 가이즈버트(Thomas Geisbert)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개발이 완료되기까지는 적어도 2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가이즈버트 박사는 더 보기

당신도 게임을 끝낸 후 그 사운드가 귀에 계속 맴도나요?

게임이 끝난 뒤에도 게임 속 상황이 계속 되는 것 같은 현상을 "게임전이현상(Game Transfer Phenomena)"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뇌가 우리가 받는 감각정보와 그 의미를 연결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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