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를 대하는 남녀의 차이
2014년 2월 21일  |  By:   |  IT, 과학  |  1 comment

미 여성미디어센터(the Women’s Media Center)에서는 얼마전 소셜미디어를 대하는 남녀의 차이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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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internetserviceproviders.com

SNS는 남성보다 여성의 사용비율이 높다.
62%의 남성이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여성의 경우 이 비율은 9%가 높은 71%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 SNS를 사용하는 총 인구는 약 1.3억명으로 이는 일본의 전체 인구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 여러 소셜 미디어 서비스 중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것은 페이스북이었으며, 트위터, 링크드인, 마이스페이스, 구글플러스가 뒤를 따랐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월 평균 이용시간은 405분, 트위터는 21분, 링크드인은 17분, 마이스페이스는 8분, 구글 플러스는 3분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여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남성은 구글플러스와 링크드인을 더 선호
트위터는 성인 인구의 16%가 사용중이며 그 중 62%가 여성 이용자라고 합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의 방문수가 매달 4천만건 이상 높게 나타나기도 하죠.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67%의 성인 중 58%가 여성 이용자이며, 이들이 게시물을 공유하는 빈도는 남성에 비해 62%나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성 이용자들의 친구 수 역시 남성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약 8% 높습니다.

남성이용자들은 구글플러스와 링크드인을 더 선호하는 이용패턴을 보였습니다. 구글 플러스를 사용하는 10%의 성인들 중 무려 64%가 남성 이용자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여성들과는 달리, 구글 플러스에 가입되어 있는 남성의 75%는 다른 남성 사용자들과 어떠한 교류도 하고 있지 않으며, 단지 25%의 남성만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링크드인의 경우 남성의 사용비율은 54%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은 직무와 관련된 회사를 검색하고, 이전 직장의 동료들과 재회하며, 새로운 네트워크의 기회가 필요할 때 이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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