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졸업생들, 로스쿨 지원 비율 크게 줄어
2013년 8월 26일  |  By:   |  Economy / Business  |  2 Comments

최근 로스쿨 지원자 감소와 로스쿨에 위기에 관한 글들이 계속 있었습니다. 로스쿨 지원 감소는 특히 미국 명문대 졸업생들 사이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S뉴스 랭킹에서 상위 20위를 차지하고 전통적으로 로스쿨에 많은 학생을 보낸 학교의 졸업생들의 로스쿨 지원 비율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랭킹 20위 내의 미국 명문대 졸업생들의 로스쿨 지원 비율 변화.

랭킹 20위 내의 미국 명문대 졸업생들의 로스쿨 지원 비율 변화.

전체 로스쿨 지원자로 봤을 때 2008년 지원자는 8만 2천명, 2012년은 6만 7천 700명으로 감소 비율은 17%입니다. 하지만 상위 랭킹 20위권의 엘리트 학교에서 2008년과 2012년 사이 지원자는 평균 28%가 감소했습니다. 가장 크게 감소한 대학은 라이스(Rice)로 무려 50%가 감소했습니다. 하버드와 스탠포드 졸업생들 사이에서도 로스쿨 지원 비율은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엘리트 대학 졸업생들의 로스쿨 지원이 왜 다른 대학 졸업생들보다 더 감소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엘리트 대학 졸업생들의 경우 법률 분야 외에 다른 직업 분야에서 기회가 더 많을 수도 있고 경기 회복의 수혜를 더 크게 받아서 고용에 대한 불안이 적기 때문에 로스쿨에 진학하는 비율이 낮아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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