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랄지역의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던 여성이 감옥에 갇힐 위기에 처했습니다. 악사나 파노바(Aksana Panova)가 운영하던 ura.ru는 자유로운 목소리를 내는 지역 언론으로서, 지역의 주지사와 시장이 정치적인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던 시절에는 활발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파손된 도로를 보수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정치인들이 들어주지 않자, ura.ru와 거리의 예술가들이 합작으로 도로 표면에 난 틈과 구멍을 활용해 정치인들의 얼굴을 그려넣는 캠페인을 펼쳤던 일은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푸틴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새로 지명된 주지사가 정적인 시장에게
→ 더 보기
브라질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시위 소식이 시시각각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석기사들 가운데, 브라질에서 일어난 소요의 근본적인 원인을 짧고 간결하게 정리한 유튜브 동영상 클립 하나를 소개합니다. 카를라 다우덴이라는 사진작가는 지금 브라질에 필요한 건 수십, 수백억 원 짜리 경기장이 아니라 교육과 의료 등 공공서비스, 그리고 일자리와 먹을거리라고 잘라 말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설명을 보면 이 영상은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기 전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무자비한 토건족과 개발의 논리, 그리고 자본과 권력에 과잉 충성한 경찰
→ 더 보기
아마 많은 분들이 공중전화에 동전이나 전화카드를 넣고 전화를 걸어본 지 꽤 오래됐을 겁니다. 영국도 마찬가집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공중전화를 이용한 사람은 전체의 3%밖에 되지 않고, 5년 사이 공중전화에서 걸린 통화 수도 85%나 줄었습니다. 단 한 통화도 걸지 않은, 즉 본래의 쓰임새를 완전히 잃어버린 전화박스만 12,000 개나 됩니다. 지난 2002년 9만 2천 개였던 전화박스 숫자도 어느덧 6만 2천 개로 줄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공중전화박스는 거리의 흉물처럼 방치되기도 하고, 어느 술에
→ 더 보기
50년대만 해도 세상은 지금과 굉장히 달랐습니다. 유럽은 전세계 25억 인구중 22%를 차지했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모두 인구많은 국가 12위 안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경제가 성장하고 아프리카가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면서 전세계 인구 지형도 크게 변화했습니다. UN의 최근 세계인구 전망 보고서(World Population Prospects)에 따르면 현재의 72억 인구는 2050년에 96억까지 불어날 것입니다. 기존 예측보다 무려 3억이 증가한 숫자인데, 나이지리아와 이티오피아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예상보다 출산률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2050년까지 증가한 24억 인구중의
→ 더 보기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애트나헬스사와 플로리다 주에 소재한 캐어클라우드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차트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캐어클라우드사는 이번주에 약 22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받았으며, 애트나헬스는 포브스지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25개 테크회사 중 하나로 2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애트나헬스의 CEO이자 이사회 의장인 조나단 부시는 애트나헬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인 의료 IT 회사지만 아직 시장점유율은 4%대에 머무르고 있다며, 서버 기술에 기초한 낡은 전자차트 제품으로부터 21세기 기술인 클라우드 전자차트 제품으로 고객들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더 보기
인도에는 하루 수입이 1,300원이 되지 않는 4억 명의 빈곤 계층이 있습니다. 사이언스지는 지난 2011년부터 농어촌개발부(Rural Development)의 장관으로 인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이람 라메쉬를 인터뷰하였습니다. Q: 인도에서 과학이 빈곤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나요? A: 과학기술에 의해 새로운 품종의 쌀과 밀이 개발되고 있고,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과 제반시설들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에 대한 투자와 농어촌 개발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Q: 당신은 어떻게 과학자들을 빈곤층의 문제에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