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당연해 보이는 연구 III
2012년 12월 28일  |  By:   |  과학  |  No Comment
  1. 마리화나를 대량으로 흡입할 경우 머리가 나빠진다: 올해 국립과학학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린 뉴질랜드의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10대에 마리화나를 시작해 수 년 동안 마리화나를 피운 경우 평균 IQ가 8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듀크대학의 심리학자 아브샬롬 카스피는 이 연구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약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담배, 술이 나쁜 것처럼 마리화나도 그렇습니다.”
  2. 음주운전은 위험하다: 음주운전은 운전자체가 위험할 뿐 아니라, 같은 사고 후의 사망 확률도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6~20세 청년의 경우 혈중알콜농도가 0.02~0.05일 때 치명적인 사고에서 사망 확률이 거의 3배까지 올라갔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어린 여성이 음주 후 사고를 당할 확률이 2007년보다 올라갔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어린 여성들이 오늘날 더 위험을 즐기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3. 하이힐은 몸에 나쁘다: 하이힐이 몸에 좋을 수는 없을 겁니다. 올해 발표된 한 연구는 하이힐이 살을 파고드는 발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살을 파고드는 발톱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전체 발톱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로욜라대학의 로드니 스턱은 꽉 조이는 신발을 피하고 걷거나 서 있어야 할 일이 많은 날은 하이힐을 신지 않기를 권합니다.
  4.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은 해롭다: 심리적으로 아이를 위축시키는 것은 아이의 건강에 해를 끼칩니다. 지난 8월 “소아과의학(Pediatrics)”紙에 실린 이 연구는 부모가 아이에게 가하는 다양한 형태의 심리적 행동이 끼치는 영향을 다루었습니다. 그들은 어머니가 아기를 요람에 혼자 두는 행위와 아버지가 10대 자식을 자신의 음주/흡연에 끌어들이는 행위도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해가 됨을 보였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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