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가소성: 두뇌의 적응능력
2012년 9월 19일  |  By:   |  과학  |  No Comment

스티비 원더나 레이 찰스와 같이 시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뛰어난 청각 능력은 자주 거론되는 이야기입니다. 또 마블코믹스의 ‘데어데블’은 어린시절 시각을 잃고 강화된 다른 감각들로 범죄와 싸우는 슈퍼히어로 입니다. 지난 7월 신경과학 학회지에는 실제로 뇌가 상실된 감각으로 인해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부분을 다른 감각이 사용하도록 연결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태어날 때부터 청력을 읽은 사람들의 경우, 청력을 관장하는 뇌의 부위가 촉각과 시각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연구는 최근 각광받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 인간의 두뇌가 경험에 의해 변화하는 능력 – 에 대한 연구의 일부로서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의 신경가소성에 대한 연구는 두뇌의 부위에 따라 거의 변하지 않는 부분과 언어 영역과 같이 특정 시기에만  변하는 부분, 그리고 평생에 걸쳐 계속 변화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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