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눈앞에 다가온 핵융합
2012년 9월 18일  |  By:   |  과학  |  No Comment

매년 화력발전소 하나에 들어가는 연료는 평균 수백만 톤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핵융합발전소는 석탄 100톤과 같은 에너지를 내기 위해 물 한 바가지와 노트북 배터리에 들어있는 양 만큼의 리튬만 있으면 됩니다. 이산화탄소도 방출하지 않습니다.  또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방사선 물질도 전혀 남기지 않습니다. 핵융합은 실제로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태양의 내부에는 수소에서 분리된 전자와 양성자의 바다가 있고 고온과 중력의 도움으로 두 양성자는 하나의 헬륨핵으로 융합됩니다. 핵융합발전소는 보다 쉬운 발전을 위해 지구의 바다에 풍부한 중수소(중성자 하나가 더 붙은 수소)와 삼중수소(중성자 둘이 더 붙은 수소)를 이용합니다.  지금 프랑스에서 건설중인 ITER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30년이면 전기를 생산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태양을 제외하면 어떤 재생에너지도 인간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핵융합에너지는 이제 가능성의 단계가 아니라 가격의 단계로 다가왔습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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