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산층은 누구?
2012년 8월 24일  |  By:   |  Economy / Business  |  4 Comments

퓨(Pew) 리서치 센터가 지난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의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가 자신은 ‘중산층(middle classe)’이라고 답했습니다.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답한 사람들에게 4인 가족이 중산층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을 물었습니다. 평균적으로 1년에  7만 달러(우리돈 8천만 원)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돌아왔습니다. 주거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물가가 비싼 동부 지역의 응답자들은 8만 5천 달러라고 답했고, 물가가 싼 중서부 지역은 6만불이었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는 중산층을 미국의 중위소득(median income)의 2/3~2배 ($39,418 ~ $118,255. 2011년 달러 기준)에 해당하는 가계소득을 가진 사람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1971년에는 미국인의 61%가 중산층이었지만, 2011년에는 51%로 줄었습니다. 소득 상위 계층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14%에서 20%로 증가했고 하위계층이 25%에서 29%로 증가하면서 소득 불평등이 강화되면서 중산층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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