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성적환상의 심리학
2012년 8월 10일  |  By:   |  과학  |  1 comment

한 손에 피를 통하지 않게 하여 마치 다른 사람이 자위를 해주는 느낌을 만드는 ‘이방인’ 이라는 방법은 시트콤에서 자주 언급되지만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피가 통하지 않으면 불쾌감을 느껴야 하고, 단지 감각이 줄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널리 알려져 있고, 그것은 효과가 있다는 말일 겁니다. 이처럼 무엇이 우리를 성적으로 흥분하게 하는 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비정상적인 관계와 사도 마조히즘(S&M)이 들어 있는 불건전한 책으로 묘사하지만, 한 편으로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은 성적인 자극을 받습니다. 다양한 방법이 사람들을 성적으로 흥분시킬 수 있고 이를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이라는 황금률이 사도마조히즘의 경우 어느 정도 모호해 지는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사회가 이것을 규제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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