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 무슬림들의 자산관리, 이슬람 율법과 선진금융기법의 공존
2012년 7월 25일  |  By:   |  Economy / Business  |  No Comment

대부분이 이슬람 국가인 중동지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유한 개인(1백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여력이 있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자와 외상, 어음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 때문에 무슬림들은 자산을 은행에 잘 맡기지 않습니다. 최근들어 은행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투자 가능한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자산관리도 전문가에게 맡기라며 홍보에 나섰습니다. 과거에는 관심이 있는 투자자가 먼저 요청을 할 경우에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던 은행들이 이제는 아예 일반 상품을 출시해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슬람의 경전 꾸란에도 “자산은 스스로 관리하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샤리아의 테두리 안에서 은행들은 더 나은 투자상품을 만드는 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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